[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동래정씨 대종중은 2020년 일몰제로 해제될 예정인 부산진구 양정동과 연제구 거제동에 걸친 화지공원의 동래정씨 대종중 소유 토지 368,734.6m2(양정동 산73-28번지 등 29개 필지)에 대하여 도시공원으로 유지(임차공원)하기로 합의하고, 6월 24일 부지사용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화지공원은 총면적이 409,539.8m2(결정면적 391,299m2)로 그중 동래정씨 대종중이 소유한 토지의 면적은 402,245.4m2이며, 전체 공원면적의 98.2%에 달한다. 그중 일부인 33,510.8m2는 이미 청소년회관과 골프연습장과 같은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나 나머지 부분인 368,734.6m2는 오는 7월 1일이 되면 일몰제로 인하여 해제될 상황이었다. 화지공원은 백양산과 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부산시의 중요한 녹지축이지만, 시민공원 주변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되면 상당 부분의 개발이 불가피한 장소이다. 부산시는 녹지를 훼손하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화지공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임차공원(도시공원 부지사용계약)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2018년 동래정씨 대종중과 협의를 개시함과 동시에 법제화를 위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모기 발생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된 모기 발생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가을까지 모기가 기승을 부릴 뿐만 아니라 국내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활성화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는 2019년도에 동남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뎅기열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발견함에 따라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촘촘한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군ㆍ구별 환자, 인구, 면적대비 등을 고려하여 80개지점을 대상으로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5월~10월까지 자동 모기계측기를 운영하여 모기발생자료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은 채집·데이터 정리·정보 전달 등 전 과정이 자동화 되어 있어 기존 모기밀도조사 보다 모기발생정보 생산시간이 13배 빠르며, 생산된 발생정보 데이터는 모기방제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에 매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게 취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드디어 6월 26일에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은 부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2019~2021, 국・시비 182억 원)’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동삼혁신지구의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으로 확산해 부산의 전통 해양산업을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오픈플랫폼을 통해 부산만의 특화 기술로서 해양 나노위성 개발과 해양-ICT서비스 활성화 등는 최근 침체를 거듭해 온 부산지역의 전통 해양산업에 반전의 기회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의 해양물류산업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양신산업의 지역특화 기술 확립과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공간인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은 해양 나노위성 및 핵심부품의 제작・조립・시험연구를 위한 주요장비와 청정작업실이 설치된 오픈팩토리, 나노위성 등 첨단장비의 설계를 위한 오픈디자인랩, 해양공간관리・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대학 간 상생·협력 및 선순환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2020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확산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25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부산시에 신설된 대학협력단의 2019년 시범사업으로써, 지역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의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9개 대학(컨소시엄형 2개/ 특화형 6개/크라우드펀딩형 1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차지원을 확대하고, 대응자금(10% 이상)을 필수화하는 등 대학의 책임감 있는 사업수행을 강화하였다. 또한, 2018년부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 전공수업지원 프로젝트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20% 규모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8개 대학의 사업총괄책임자 및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7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교통카드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울시의 별도 선정절차를 걸쳐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는 방식이었다. 교통카드 신청 후 실제 발급까지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리기도 했다.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발급을 동주민센터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중앙정부가 구축한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새올행정시스템)와 경찰청(교통경찰 업무관리시스템) 시스템을 연계해 운전면허 취소신청 정보를 경찰청에서 실시간 처리해 주민센터로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1만7685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전년(7,500명) 대비 2.4배, 약 1만 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어르신(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5월 상반기 폐기물반입 합동단속에 이어, 11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지정하고, 시민의 쓰레기 분리배출의식 제고와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부산시, 부산환경공단, 주민감시원 총 84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시설) 반입 폐기물운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여부 ▲전용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 미표시 ▲반입대상 외 의료 및 지정폐기물 반입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폐기물 관계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또는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가정이나 소규모 음식점 등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고, 1일 300kg 이상 배출하는 대형사업장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배출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거해야 한다. 부산시는 광역처리시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2019.10.29.) 등에 따라 의료폐기물 분류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를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된 법령에서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감염병환자, ▲감염병의사환자, ▲병원체 보유자에게서 배출되는 경우 ▲혈액이 함유된 경우에 한해서만 의료폐기물로 분류토록 하고, 감염병 환자 등 일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감염병 환자의 일회용기저귀를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일회용기저귀의 수집,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세균증식 등의 위생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개별 밀폐 포장해 전용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고, ▲일반의료폐기물의 보관기준(보관장소・보관일수)을 준수해야 하며 ▲의료폐기물처럼 냉장차량을 이용해 운반해야 한다. 처리방법도 전용소각장이 아닌 ▲사업장일반폐기물 소각장(부산 소재 2곳)에서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폐기물처리 부담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19년 다문화 아빠 학교-아빠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행사를 11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와 키자니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아빠와 자녀 사이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의 아빠와 초등학교 1~4학년 자녀 1명으로 구성된 25가족 총 50명이 참여해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전에는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오후에는 본격적인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전문 강사의 강의와 아빠와 자녀가 서로의 꿈에 대해 소통하고, 자녀가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꿈 찾기’ 프로그램에 이어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내에서 언어 발달, 한국 문화 이해 영역에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아빠와 자녀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