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화학물질, 대기·수질·악취 오염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하기 위해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사업은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출장 또는 원내 검진으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와 환경부가 지정한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한다. 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인지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본인이 앓고 있는 질환이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장검진은 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서구 가좌 및 석남동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 검진대상이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1:1로 소통하는 창구로, 환경성질환에 민감한 어르신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구 가좌 및 석남동 주민들에게 의료진이 직접 현장 방문해 설문과 상담을 거쳐 신체 계측,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되어 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오는 7월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불요불급한 입원이 줄어 의료급여 재정건전성이 확보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도 기대된다. ‘재가 의료급여’란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를 비롯해 돌봄․식사․이동․주거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의료급여수급자’로 장기입원 중인 대상자 등 의료적 필요도가 낮으면서 퇴원하더라도 안정적인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우선 자치구는 올해 상반기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할 관내․외 의료기관과 돌봄․식사․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하반기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에서 ‘재가 생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은 협력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대상자 필요도 평가와 지원계획을 수립, 필요 시에는 의사가 방문하거나 본인이 내원하여 의료․복지․영양․상담 및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서비스 제공 대상자일 경우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SFTS는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휴가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 혁신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경증정신질환이 중증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민간심리상담기관을 통해 120일 동안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일대일(1:1) 대면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위(Wee)클래스(초·중·고)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6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해충 대유행,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서울연구원 자체 연구 성과확산을 위한 네 번째 포럼이다.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선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유행성 도시해충의 확산 실태와 건강도시 서울의 대응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선주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곤충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경감하고자 ‘유행성 도시해충의 확산 실태와 건강도시 서울의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김선주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시 내에서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빈대 등 곤충의 이상증식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 영향, 안전 문제, 재산 피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 민원 수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해충 방역은 질병 매개 곤충에 한해서만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관리체계로는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의료관광객 서울 유치 확대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지난 12일 수요일부터 13일 목요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2024 울란바토르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의 새로운 건강한 삶(NEW HEALTHY LIFE IN SEOUL)’이라는 주제로 ▴건강상담회(B2C) ▴B2B 상담회 ▴서울 의료관광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몽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양일간 204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서울 의료에 대한 몽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5개의 병원(▴서울아산병원 ▴신세계서울병원 ▴강남센트럴안과 ▴강남아이원스안과 ▴KMI한국의학연구소)이 참여해 몽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현지 환자는 “서울 의료관광 건강상담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라며, “최근에 네 살배기 아들이 몽골에서 자폐 진단을 받았는데 의료기술이 뛰어난 서울에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서울시는 황사와 미세먼지 대비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약국과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덴탈) 마스크 세 종류로 나뉜다. 연구원이 보건용 마스크 30건, 비말차단용 마스크 10건, 수술용 마스크 10건 총 50건에 대해 성능 검사, 순도 검사 등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의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검사는 형상,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등을 검사했다. 순도검사는 색소, 산 및 알칼리,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건의 분진포집효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일부 제품은 성상과 형상(머리끈 길이)도 부적합했다. 수술용(덴탈) 마스크 1건도 형상(머리끈 길이)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은 관할 지방식약청에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연구원은 의약외품 용기·포장 등의 표시 기재 점검도 병행했으며, 점검 결과 14건의 제품이 표시 기준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산후조리원 RSV 발생 역학조사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산모가 밀집한 장소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은 0~6세 영유아의 발병확률이 높아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시는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산후조리원 RSV 발생 대응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대응 안내서는 16개 구·군 보건소 및 전국 시도에 배부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 14일,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응 안내서의 내용 등을 비대면 교육했다. 지난 14일, 안내서의 내용 안내 및 역학조사 시 단계별 역할 설명 등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이며, 매년 발생하나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이며, 일부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에서는 모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시, 중앙정부 차원에서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대통령 약속에 따라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소아·청소년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아동의료 기반시설(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저출생 고령화 시대,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부산지역 내 소아·청소년에 대한 전문적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의 부재는 어린이병원의 건립 추진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 인근 아동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이 있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건립 중이나, 부산지역 내 아동전문 공공의료기관은 없어 이에 따른 아동의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응급실 진료환경 등의 부족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내원하는 비율이 지난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체 환자 중 49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저출생 시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3중 방어체계(반입차단-자가검사-진료안내)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에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마약류는 간편섭취 형태(캡슐, 젤리, 액상 등)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져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영업자의 자발적인 마약류 반입차단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간 유흥시설에서 마약사건 발생 시 당사자만「마약류관리법」으로 처벌되고 해당 유흥시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마약류관리법」및「식품위생법」개정(시행일: ’24.8.7.)으로 사법기관에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시 업소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영업자가 교사, 방조 등을 한 경우)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식품위생법 개정 시행(’24.8.7.) 이전인 6~7월 영업자와 함께하는 마약류 3중 방어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1단계(반입차단)는 입구에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해 업소와 손님 모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2단계(자가검사)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참고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