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시행하면서 이에 따른 참가자를 20일 월요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청계천 생태학교는 코로나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 7월부터 본격 대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청계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생태학교의 첫 프로그램은 자연소재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토피어리 만들기’로 7월에 시작한다. 8월에는 하류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는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 9월에서 10월까지는 생태변화를 탐방하는 ‘청계천 생태탐험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나뭇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하는 ‘나는야 생태 예술가’가 준비돼 있다. ‘토피어리 만들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식물을 다듬어서 오리 등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토요일 10시와 14시 2차례 운영한다.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은 하류 곳곳을 다니며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계천 생태탐험대’는 9~10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가을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0일과 6월 21일, 23일 3일에 걸쳐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을 보강해 생태복원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강서구 등 낙동강 유역 어업인들과 함께 진행하며, 특히 23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도 방류에 동참한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전갑폭이 0.7㎝ 이상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건강한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했으며, 산란을 유도해 부화시킨 동남참게 새끼를 50일 정도 키웠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4~6월경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에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인기 내수면 자원이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2014년 처음 동남참게 종자생산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총 167만 마리의 동남참게를 방류했다. 김성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동남참게는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지역 어업인도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향후에도 수산자원의 보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숲에서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숲 속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 일요 가족 생태 나들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숲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도심 속 숲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서울숲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을 관찰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프로그램(안) 진행 내용으로는 △서울숲 식물 이해, 나만의 나무 찾기, 나의 나무 만들기(12일), △소나무이야기, 나무 이름 유래 알아보기, 열매 등으로 자연물 만들기(19일), △나뭇잎과 나무 절편 볼록렌즈로 관찰하기, 나무 감각 놀이(26일) 등의 알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월별 프로그램 내용은 매월 초 예약 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단, 7~8월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 4시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숲과 생태에 관심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매주 월요일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이 30일 준공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쉼터(3개소), 해안데크길, 부인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으며,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안데크길 중간에 쉼터를 설치해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했으며, 기존 부인교 앞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과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해안데크길을 따라 내측으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서식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최소한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야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넙치 20만 마리를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사하구 다대포, 강서구 동선, 영도 하리, 서구 송도 연안에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넙치는 수산자원연구소가 올해 3월 수정란을 확보해 부화시킨 후 6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는 6cm 이상이다. 특히, 질병 없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60~80cm까지 성장하는 넙치는 광어, 넙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 일본 등에 주로 분포하고 2~6월 산란기에는 수심 20~40m 정도의 바닥에 40~50만 개의 알을 낳는다. 찜, 구이, 탕 등의 식재료로 쓰이는 대표적인 양식어종으로 값싸게 먹을 수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횟감이기도 하다. 김성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넙치 방류는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대구와 은어 종자를 방류한 데 이어 세 번째 방류다”라며, “넙치 치어 방류 이후에도 감성돔, 황복, 보리새우, 동남참게 등 자체 생산한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히는 생태계 교란 동·식물의 효과적 퇴치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생태계 교란 동·식물 집중제거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붉은귀거북 등의 제거를 통해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 생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생태계 교란 동·식물은 빠른 성장과 번식능력을 지니고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도 뛰어나 토착종 등 생물다양성이 감소되어 생태계의 순기능이 저하되어 사회·경제적인 피해도 발생시킨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 더욱 심각한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생물로「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현재 생태계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류․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총1속 34종이 지정되어 있다. 한강 밤섬, 암사생태공원, 월드컵공원, 안양천, 양재천 등 주요 대상지 총 59개소에서 5월에서 8월
2022년 5월 27일(금)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아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2022 습지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낙동강 생태를 직접 체험해보고 을숙도의 이곳저곳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18종의 다양한 체험부스(6.11.~12.) ▲을숙도별빛에코영상제(6.10.~6.12.) ▲어린이 환경 사생 대회(6.11.) ▲카약 습지탐방(6.11.~12.) ▲야생동물복귀체험(6.11.) ▲낙동강하구는 우리모두의 놀이터(6.11.~12.) ▲특별강좌(6.10.) ▲생태계교란식물 제거(6.12.) 등이 있다. 체험부스, “낙동강하구는 우리모두의 놀이터”를 제외한 모든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에 참가 신청해야 하며, 5월 29일 10시부터 부산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busan.go.kr)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2022년 5월 25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인천방방곡곡 지구를 구하길(Road)’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의 주요 생태보전지역과 시민이 체험할 만한 생태환경교육 현장을 선별해 6개 테마, 12개 코스 투어로 진행된다. 지구를 구하는 6개 테마길은 △인천 바닷길 △인천에너지전환길 △인천제로웨이스트길 △인천생태길 △인천채식길 △인천근대문화탐방길 등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관찰, 갯벌놀이, 에너지 놀이활동, 송도자원회수센터 견학, 원적산·계양산 등 생태체험교육, 남동유수지 일대 저어새 탐방 등 각각의 테마에 맞는 생태환경교육 12개 코스 투어가 마련돼 있다. 코스별로 30명 내외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홈페이지(https://ieen.or.kr)에서 코스별 일정을 확인한 후, 희망 코스를 선택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골프존뉴딘홀딩스·㈜골프존(이하 ㈜골프존), (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하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4일(화) ‘이촌한강공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의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이번 ‘이촌한강공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은 이용 시민의 편익 증진 및 생태환경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강대교 인근 녹지대 약 2,000㎡ 규모의 공간에 2024년까지 약 3,02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해당 대상지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로 인해 기존 수목의 생육이 어려운데다 미관을 훼손시키던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1일(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골프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한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촌한강공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년간 총 1억 원을 투입해 잔디밭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데 조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기업의 녹화 활동 참여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환경포커스=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올해 4월 말 기준 38만 그루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2.6% 늘었다. 발생 시,군,구도 지난해 131곳에서 올해 135곳으로 늘어 난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지난해 5월부터 매개충의 우화 시기 전인 올해 4월 말까지 전국 135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38만 그루를 전량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14년 최정점인 218만 그루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감소했으나 올해는 증가했다. 피해가 늘어난 원인은 병징 발현 지연과 인력 접근의 곤란 등으로 제때 정밀한 예찰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방제 대상목이 방치돼 주변으로 피해가 번졌기 때문으로 산림청은 분석했다. 울산 북구, 경기 양평군, 경북 고령군, 경남 밀양시 등 4곳은 피해등급이 '경'에서 '중'으로, 경남 밀양은 각각 '경' 및 '심'으로 악화했다. 피해등급은 경미(1000 그루 미만) → 경(1000∼1만 그루) → 중(1만∼3만 그루) → 심(3만∼5만 그루) → 극심(5만 그루 이상) 등 5단계다. 산림청은 피해 감소를 위해 합동점검단을 구성, 피해고사목이 100% 이상 증가한 대구 달성,북구, 경기 포천,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