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당류가 적게 함유된 건강한 빵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기술지도 및 당류 함량 수거검사 등을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선정됐던 19개 제과점 중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7개소를 재지정하고, 올해 16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인천시가 당류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 것은 인천시민의 높은 당뇨병 진단율과 낮은 혈당수치 인지율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3%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은 23.3%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을 줄인 건강빵이 유통될 수 있도록 소규모 제과점이면서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기술지원 및 업소 내 위생관리 등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지정했다. 또한 인천시민이 동네 제과점에서 당류 저감빵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중구·동구·계양구 2개소, 미추홀구 3개소, 연수구·부평구 4개소, 남동구 11개소, 서구 5개소로 총 33개 제과점을
환경포커스=서울] 12월 20일 21시 서울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한파특보 발표 즉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초기대응반 및 모바일상황실을 가동하여 취약계층 예찰·구호활동과 취약시설 점검 활동을 개시하였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과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였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하였다.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하여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2023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에 대한 지역단위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일대일(1:1)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한 통계자료를 산출하며 이는 건강정책 수립과 각종 보건사업 입안 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부터는 조사시기를 하반기(8월)에서 상반기(5월)로 앞당겨 연내 통계 생산까지 완료했다. 올해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고위험음주율(12.6%) ▲연간음주자 고위험음주율(16.3%)이 2022년 대비 각각 1.5%p, 0.9%p 감소했다. 이는 전국 중앙값보다는 낮은 수치로 폭음율이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실천율(53.2%) ▲건강생활실천율(39.3%)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값과 비교해도 각각 5.3%p, 5.1%p 높은 수치로 부산시민이 걷기와 건강생활을 비교적 잘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흡연율 지표인 ▲현재흡연율(18.8%) ▲남자 현재흡연율(33.8%)은 2022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헌혈추진협의회'는 혈액수급 안정화, 헌혈 참여 증진 홍보와 헌혈기부문화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했다.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협의회를 개최하며, 총 9개 기관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9개 기관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육군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교통공사, 부산대학교병원, 부산혈액원이다. 이번 하반기 협의회에서는 ▲2023년 헌혈사업 추진 성과 공유 ▲내년도 헌혈문화 확산 방안 모색 등 부산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기관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헌혈추진협의회는 부산의 헌혈 활성화와 헌혈자 예우 증진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 기관별 홍보물 배부, 100회 이상 다회헌혈자 추가 인센티브 증정 등을 추진하며 헌혈 활성화에 앞장섰다. 시는 올해 100회 이상 다회헌혈자 추가 인센티브로 보조배터리를 부산혈액원(헌혈의집)을 통해 증정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혈액수급 안정화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이는 이루기 힘든 일인 만큼,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화이자·모더나 XBB.1.5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XBB.1.5 백신을 신규 도입하고, 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12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형태를 띤다. 가장 많이 오랫동안 사용된 전통 방식의 백신이라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이상반응에 불안이 있다면 이 백신으로 접종하면 된다. 초기주 합성항원 백신은 그간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접종이 어려운 대상자에 한정해 권고해왔으나, 이번 백신은 앞서 도입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시민이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0.5밀리리터(ml)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하며 이전 접종 이력이나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단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기초접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시내 보건소 8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구·군 보건소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구·군 보건소와 국내 코로나19 발생 동향, 접종 목표·현황,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에서는 감염병관리과장과 예방접종관리팀장이, 구‧군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와 구‧군 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접종자 대상 접종 독려, 보건‧복지사업 연계 협력,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 활성화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를 통해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 50%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돼 감염 환자의 전수를 알 수는 없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존재하고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구‧군 보건소와 유관기관과도 다각적으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예방-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정성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장 등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치유농업과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연계 운영 △치유농업 전문인력 교육 실습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치매 관련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치매 예방·인지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3층 선정실)에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하 마이코플라스마)과 인플루엔자 환자의 전국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호흡기 감염병 유행상황을 대비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유아나 학령기 연령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이들이 다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교육청의 협조와 관심이 중요하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감염병관리과와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상황진단과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두 기관은 학교 내 감염병 유행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유행 증가에 대비한 부산시·교육청 간 ‘(가칭)감염병 대응 협의체’ 구축도 처음으로 논의했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증가가 지속되므로 기관간 협업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가 총 753명(연인원)을 진료했으며, 주민의 72%가 만족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전국 최초의 쪽방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로 서울시,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가 3자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14일(목),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2022년 12월 1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1년이 되었고, 그 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조상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장(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 이사)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치과진료 실적, 쪽방주민 치과진료 실태조사 결과 및 주민의 치료 소감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1년간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총 123회(일) 진료를 실시하였고, 환자로 등록한 쪽방주민은 117명이며, 총 753명(연인원)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11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인공지능(AI)이 차량의 현재 위치, 실시간 교통상황 및 신호주기를 적절하게 자동 계산해 출동 구간의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녹색 신호로 제어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인천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긴급출동 중 사고 위험 감소로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제공하면 일반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