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전국 세대수 상위 5개 공동주택(아파트) 550개 단지(107만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정착 여부를 현장 점검(1월 7일~11일)한 결과, 88%인 485개 단지에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85개 단지의 별도 분리배출 형태는 신규로 제작·공급한 별도수거용 마대 활용 32%(154개 단지), 그물망 또는 비닐 등 활용 37%(181개 단지),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에 별도배출 안내문 부착 31%(150개 단지)로 나타났다. 나머지 65개 단지(12%)는 별도 배출함 설치가 일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좌 배포된 마대가 설치된 경우 / 우 지역 여건에 따라 마대가 아닌 비닐 등으로 수거하는 경우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에 따라 선별업체의 투명페트병 선별량의 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15개 수거·선별업체(전국 점유율 24%) 표본조사 결과,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량이 제도 시행 1주 차(12월 25~31일) 126톤, 2주 차(1월 1일~8일) 129톤, 3주 차(1월 9~14일)에 147톤으로 1주 차 대비 3주 차에 1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폐기물자원의 순환성 개선으로 자원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을 자원순환형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시행계획에 생산단계부터 재활용까지의 폐기물관리를 자원순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대책을 담았으며, 최근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 그간 정책이 폐기물 발생 이후 사후관리 위주의 정책이었다면, 이번 시행계획은 정부의 자원순환기본계획에 따라 부산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면서 순환이용(재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폐기물자원의 순환성 개선을 통한 자원순환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2022년까지 국내 총생산(GDP)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3.9% 줄이고 현재 62.7% 수준인 순환이용률(실질재활용률)을 69.6%까지 높이며, 폐기물의 최종처분율은 30.5%에서 19.8%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최우선 기조로 하면서 폐기물자원의 에너지화, 폐기물관리의 핵심 주체인 시민이 주도하는 폐기물 가능자원의 원천적 거부(Refuse)를 기반으로 한 5R(Refuse-Reduce-Reuse-Rec
[환경포커스] 환경부-충남도-장례업계,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동참 전국 각 지역 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식기 사용 활성화 등 다회용식기 사용 우수모델 마련 등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환경부는 12월 28일 충남도, 충남광역자활센터, 장례업계, 한국소비자원,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주로 쓰이는 1회용 컵·수저·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충남도‧자활센터‧장례업계가 힘을 모은 것이다. 2019년 기준 11개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사용할 경우 약 926만개(65톤)이며, 전국 장례식장에서 발생되는 1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천만개(2,300톤)로 추정된다고 한다. 환경부와 충남도는 충남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충남의료원(공주)에 다회용식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우수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광역자활센터는 우선 아산지역에 구축한 다회용식기 세척 사업장을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서산 등 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 세척시설 설치의 어려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친환경을 주제로 새활용(업사이클)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인 ‘지·구·장(지구를 구하는 장터)’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신촌점(10월 23~29일)을 시작으로 목동점(10월 24일~11월 1일), 성남 판교점(11월 6~12일) 등 4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또한, 더현대닷컴(www.thehyundai.com)에서도 ‘버려지는 것들을 위한 두 번째 기회’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환경부와 현대백화점은 올해 6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에이치몰( Hmall), 더현대닷컴 등을 통해 41개 기업의 새활용 제품을 고객에 선보였던 첫 협업의 성공 경험을 살려 이번에 40개 기업, 200여개 제품의 기획전을 4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제로웨이스트라이프 ‘지구샵’, 폐낙하산을 이용한 가방을 제작하는 ‘오버랩’을 비롯해, 와인 부산물을 새활용한 비건뷰티마스크팩 제품 ‘디캔트’, 소방관들이 사용한 폐방화복을 새활용해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119레오’ 등 다양한 새활용 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녹색신산업인 새활용 산업을
[환경포커스=서울] 새활용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 서울새활용위크’가 10월 27일 목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잔디밭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 및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필요한 새활용의 가치를 이해하고 의·식·주·놀이와의 접목을 통해 새활용 활동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단체방문객 수송 버스로 이용되던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하여 ‘SUP(Seoul Upcycling Plaza) 비대면 지구버스’를 운행한다. 지구버스 내부에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활용 화분에 심겨진 반려식물 나눔행사(식물수리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강남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순환형 지구버스’와 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장시간 정차하는 ‘거점형 지구버스’를 운영하여 지구버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지구버스 참여 잇기’ 홍보행사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tvN의 예능프로그램 ‘바퀴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2020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해 시상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는 야외마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권고사항에 준하는 실외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폐품활용예술(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 삽화(일러스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대상은 폐품활용예술 부문에 ‘견원지계(김경렬 작)’, 지면광고 부문에 ‘자연을 지키는 마스크!(김원일 작)’, 사진 부문에 ‘캠핑장의 밤(윤진호 작)’이 영예를 안았다. 삽화(일러스트) 부문 최고상인 금상에는 ‘당신의 친환경 사랑실천을 응원합니다(주백찬 작)’,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에는 700만 원, 지면광고 부문 대상에는 5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4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각 부문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인 ‘견원지계’는 버려진 화로, 냄비, 청소기, 컴퓨터 부품 등을 사용해 원숭이가 개 위에 올라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며 작품의 개와 원숭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제조 및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하며,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리집에서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공모전 전용 전자우편(we.act.4r@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문의전화 : 운영사무국(1833-3197) 공모전은 1차·2차에 걸쳐 6개 제품을 최종 선정하며, 11월 중순 경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제품의 포장 재질·방법 등 친환경성 여부에 대해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단체에서 평가한다. 11월 4일 진행되는 2차 심사는 현장 심사(종합평가)로 진행되며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성·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 5가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점수 범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수상제품은 총 6점을 선정하며, 11월 중순 경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
[환경포커스=서울] 폐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제지업계가 국산 폐지 2만 톤을 사전에 매입하여 비축한다. 이와 함께 수분 측정기를 도입하는 등 그간 불분명했던 폐지 거래 방식도 개선된다. 환경부는 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지업계, 제지원료업계(폐지사, 고물상)와 함께 ‘폐지 공급과잉 해소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제지업계는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및 주요 (주)고려제지, 깨끗한 나라, 신대양제지(주), 아세아제지(주), (주)아진피앤피, 태림페이퍼(주), 한솔제지 등 7개 제지사 등 9곳이다. 제지원료업계는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등 폐지업계와 전국고물상연합회, 한국자원재활용협회, 한국고물상협회 등 5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 명절에 종이로 만들어진 포장상자를 비롯해 신학기를 맞아 예전에 썼던 학습용 책자도 다량으로 배출되는 등 폐지가 적체될 수 있다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이후 폐지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1㎏당 80원 선이던 국내 폐지(폐골판지, 압축장 매입기준)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환경포커스=전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성산1동주민센터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포장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썩지도, 타지도, 녹지도 않는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상인들에게 나누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다. 지난 8월 초 성산1동주민센터와 마포중앙도서관에 각 1개씩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연일 아이스팩이 모이고 있다. 사업을 주도한 직원 및 회원들은 물론 이 아이스팩을 제공받아 재활용하는 인근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 역시 놀라워하고 있다.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한 후 한 달가량 지난 9일까지 856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성산1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사업 시작 후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인근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에 이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한 달여간 주민들이 모은 856개의 아이스팩은 개당 평균 2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171만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처음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환경포커스=국회]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0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결과, 총 채용 계획 인원의 50.5% 모집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3차 추경에서 약 422억 원이 편성된 환경부 주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모집된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공동주택 분리배출 지원‧계도 및 홍보, 지역별 공공‧민간 선별장(전국 143개소) 선별 전 이물질 제거 및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채용 및 모집현황>에 따르면, 2020년 8월 14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에서 채용 계획 인원 10,802명 중 5,458명(50.5%)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모집 결과는 배출장소별/직무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무별로 보면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을 실시하는 ‘배출/선별 지원’ 직무의 경우, 10,076명의 모집을 계획하였으나 4,985명을 모집하여 49.47%의 모집률을 기록하였다. 배출장소별로는 공동주택자원관리도우미의 경우 53.4%의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