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 및 방학 기간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19기동단속팀을 집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기동단속팀은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개 팀 100여 명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고나 통지절차 없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 위법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수신기,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상 장애물 적치행위 ▸방화문 등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속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과태료부과 및 시정보완 조치명령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스크린 골프연습장’ 5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중 26개소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되어 과태료 부과 9건, 시정보완 조치명령 17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며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하철 1·2·4호선 내부 출입문 하단에 홍보물을 부착하여 ‘지하철 발빠짐 사고예방’과 ‘시민안전보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년에 50건 이상 발생하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예방의 필요성과 열차 이용 중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여 이번 홍보계획을 수립했다. 홍보물이 부착되는 지하철은 총 20대(1호선 9대, 2호선 1대, 4호선 10대)로 발빠짐 사고예방 디자인을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울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발빠짐 안전 구역 밟기”는 기존 “발빠짐 주의”와 비교해서 직관성 높은 행동 수칙을 직접 제공하며 승객의 안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구역 밟기”는 승·하차 하는 과정에서 앞선 발이 일정 구역을 밟으면 다음 발이 자연스럽게 “틈”이 아닌 안전한 곳에 착지하게 되어 발빠짐 사고가 예방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발빠짐 안전 구역”은 새로 설치되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 대상 친환경 목조건축물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70%가 건물 분야에서 배출되는 가운데, 시는 철근 콘크리트 등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건축 소재로 꼽히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목조건축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목조주택은 철골 조립식 및 철근 콘크리트 주택 대비 4배의 온실가스를 저장하며, 타 자재 대비 제조·가공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 또한, 목재는 1차로 건축, 시설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후 가구용 판넬, 펄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다른 건축 재료보다 무게가 가벼워서 지진 등의 외부 충격에 유연한 특성이 있다. 서울시 목조건축물 탐방프로그램은 7월 5일(수)부터 11월 15일(수)까지 총 20회에 걸쳐 일반인 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들을 비롯한 서울 및 경기도 내 우수 목조건축물 현장을 방문하며, 해당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가 직접 안내하고 궁금한 점들에 대해 설명도 해줄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봄 잦은 비로 생산이 부진한 상황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천일염 품귀와 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6월 현재 천일염 20kg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환경포커스=부산] 서울시가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서울시 내 24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주)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시가 운영하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 등에 비치해 폭염에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코리아세븐 등이 참여하였으며 역대 최대규모인 생수 10만병이 배포될 예정이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20개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개 등 총 24개다.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www.watersharing.org)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6일(금) 오전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방세 3천만 원 이상을 체납 하고 있는 고액체납자 1,378명을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법무부에서 출국금지 대상으로 최종 확정되면 대상자들은 오는 6월 21일(수)부터 6개월간 해외 출국금지 된다. 출국금지 조치는 정당한 사유 없이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 중,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대상이며,「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6개월 기간 내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고,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연장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출국금지 조치 대상자 1,378명 중 전국합산 체납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는 459명이다. 지난해에는 고액체납자 52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했고 13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시와 자치구 그리고 전국합산 체납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 출입국사실 및 생활실태 등을 전수 조사해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출국금지 조치 대상자 1,378명의 체납 총액은 무려 3,058억 원으로 이들 중 해외 입출국기록, 자녀의 해외 유학 등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환경포커스]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 만 19-34세 청년들이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 12개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청년도약계좌 출시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청년이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시 5년 만기를 유지한다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의 월 최대 지원금은 2만 4000원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상품으로,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변동금리는 해당 시점의 기준금리와 고정금리 기간 중 적용됐던 가산금리를 합해 설정된다. 총 급여 기준 개인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저소득층 우대금리가 부여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요건과 가구
[환경포커스]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 고객에게 본격적인 친환경을 위한다고 전달한다. LG화학은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과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 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K-뷰티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코스맥스에 재활용 플라스틱 PCR ABS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제안하고 화장품 용기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협력한다. PCR ABS의 경우 심미성을 고려한 투명제품, 안전성과 건강을 고려한 항균 제품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열분해유(화학적 재활용)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소재로도 확대시킬 방침이다.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소비와 교체주기가 빠르며 플라스틱 사용 및 폐기량이 많아 재활용 플라스틱 친
[환경포커스]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박찬규 교수(줄기세포재생공학과) 연구팀이 한국 토종개들의 시조가 한반도에 도래한 시기와 유래를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삽살개재단 하지홍 교수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 논문은 국제 저명저널 'iSCIENCE'에 지난달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고대 개와 늑대, 아시아 및 유럽 개 등 211마리 개와 동물들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 정보가 비교,분석됐다. 특히 삽살개와 진돗개를 포함해 극동아시아 5개 품종 총 25마리의 유전체 서열이 박 교수팀에 의해 신규 해독됐다. 전체 게놈 염기서열 정보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고도의 해상도를 가진다. 미답지였던 다양한 극동아시아 토종개 품종 간 촌수 관계와 기원에 대해서도 매우 분명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의 토종개들은 약 2000년에서 1만년 전 사이 두 종류 다른 근원에서 이동해 왔으며, 남방 지역에 뿌리를 둔 동남아 혈통과 북방 중앙아시아 지역에 근원을 둔 유라시아 혈통으로 나뉜다. 동남아 혈통에서 유래한 개로는 '진돗개'와' 동경이'가 있다. 이들은 뉴기니아 싱잉독, 호주의 딩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음식점에서의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음식점의 기초위생 확립하고자 주·야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가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제공 식당을 위주로 진행됐다. 특사경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한 위반업소는 총 11곳으로, 이 중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가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중 영업주와 종업원이 가족 단위로 종사해 주방 내에서 은밀하게 재사용 행위가 이뤄지는 곳이 있었으며, 단속 수사관이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손님상에 제공하려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 중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