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 공간까지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하기 위해 631명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우리 아이들로부터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이내) 내 안전한 식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위촉된 시민 감시원으로 분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진열· 판매하도록 계도·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마약류 의심 식품의 실효성 있는 감시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5~6.8. 유해성 약물 오·남용 실태,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유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약물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에 대한 기본정보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사탕, 젤리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마약의 종류와 마약의심 식음료 발견시 대처 방법, 어린이 약물 중독사고 사례 등이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경동나비엔 등 16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6월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한 친환경 벽지 및 페인트, 공기청정기, 아토피보습제 등 후원물품을 사회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 결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750여 가구를 실내환경 검사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곰팡이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환경개선을 지원하는 환경보건 서비스사업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아토피, 천식 및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별 거점병원과 협력하여 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연간 300명 내외)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관내 총 275가구를 선정해 연말까지 ‘202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매해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해 실시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조사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섭취량 등 시민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관한 국가 단위 통계인 국민건강통계 산출에도 기여한다. 통계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보완에 활용해 국가 간 건강 수준 비교자료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시는 현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내 6개 조사지역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 검진을 마쳤으며, 이달 미추홀구와 오는 7월 연수구, 8~10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산광역시 병원회,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지역의료 자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지역의료 자원을 동원·연계할 수 있는 기관이 협력해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이 사업을 통해 발견한 환자를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One-Stop)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에는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의료버스 2대도 추가로 투입(투입 완료 시 총 5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행안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으로 9일부터 15일 구강보건 주간 7일 동안 10개 군·구 보건소와 인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행된다.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및 실습 ▲초등학생 및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및 진료 ▲경로당 구강관리 및 틀니관리법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도 제공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과 인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용자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관리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위험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들의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기 위해‘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및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길의료재단 길병원) 지정·운영을 통한 고난도 치과 진료(전신마취 진료 등)를 지원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에게 함께 하는 구강관리를 통해 구강건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이를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은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오는 나이인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탄생했다.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이날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한 이래로 현재까지 기념해오고 있으며,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다시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통일된 슬로건으로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를 통해 구강건강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먼저,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 ▲ 기념사 ▲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시는 구강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구강보건교육, 예방사업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 Korea Organ Donation Agerncy)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적합성 평가와 뇌사 판정의 조정을 수행하며, 기증자와 유족의 사후 예우 업무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과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사업 ▲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사업 ▲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관련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 그 밖에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협약식 당일(9일) 오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수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사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에서 불법 환자 유치, 과잉 진료,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예방과 근절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 보험범죄의 예방과 단속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불법의료기관 개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범죄인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성과 부산시 특사경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8일 목요일 개소한다고 전했다. 영유아의 경우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 모두 대상이다.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는 부모들이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발달검사 병원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고, 검사 비용도 20~70만원으로 부담되어 민간 전문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으로 3년여 만에 사실상 일상회복을 맞게 됐지만, 3년 넘게 마스크와 한 몸처럼 지내면서 언어에 노출될 기회가 줄었고,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영유아의 사회성과 인지 발달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
2023년 6월 6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 하반기 서구 검단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해, 총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평일 야간(저녁 9~11시)과 토·일·공휴일 소아경증 환자의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병원으로 현재 2개소(미추홀구 연세소아과, 서구 청라연세어린이병원)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에는 소아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길병원에 이어 지난 4월부터 인하대병원이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개소가 운영 중인데,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한다.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 장비와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 의사가 소아 응급환자에게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응급의료센터라는 특수성과 소아청소년과 병원 감소로 인해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경증 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아 중증 환자가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쏠리는 소아 경증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