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10.9℃
  • 박무서울 4.2℃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6.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환경 문제와 숲의 중요성 이야기하는 <서울숲 북콘서트> 개최

서울숲,지구와 숲에 대한 첫 번째 북콘서트 개최, 7월부터 넷째주 토요일마다 무료 진행
기후변화로 인해 맞닥뜨린 환경과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해 환경작가 6명과 소통하는 자리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시민 누구나 매월 선착순 30명 참여 가능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업로드 예정
나무의사 우종영과 함께하는 7월 북콘서트 참여는 7.15일 09시부터 예약 가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작가 6명과 함께 환경 문제와 숲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첫 북콘서트로 기후변화시대에 나무와 숲의 중요성, 탄소발자국 줄이기,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가 맞닥뜨린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로 총 6명의 환경작가가 참여한다.

 

①『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작가 7월 23일(토) 오후 3시

첫 번째 북콘서트는 나무의사로 잘 알려진 우종영 작가의 도서『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로 진행된다. 이 책은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힐 때마다 나무에게서 해답을 얻은 저자의 경험담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를 통해 위로를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작가의 언어로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②『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박경화 작가 8월 27일(토) 오후 3시

두 번째 만나볼 이야기는 ‘2019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경화 작가의 도서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으로 진행된다. 이 책은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들 중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은 무엇이고, 이 물건들이 어떤 방법으로 지구를 살리고 있는지 연구자료를 근거로 담아냈다.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사용해 온 일상 속 물건들에 귀를 기울여보자.

 

③『알맹상점』이주은 작가 9월 24일(토)

④『식물과 나』 이소영 작가 10월 29일(토)

⑤『우리 만난 적 있나요?』 김봉균 작가 11월 26일(토)

⑥『환경잡지 바질』지구생활안내서 김승현 대표 12월 24일(토)

 

9월 24일(토)은 한국 최초의 리필스테이션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내용물만 파는 알맹상점의 공동대표 중 하나인 이주은 작가의 도서 『알맹상점』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걷어내는 작은 노력들에 대해 들어본다. △ 10월 29일(토)은 이소영 작가의 도서 『식물과 나』를 만나볼 수 있다. 원예학을 전공하고 식물 세밀화가로 활동하는 작가의 글과 그림을 통해 식물의 사계를 따라 식물보다 더 넓은 세계를 관찰할 수 있다. 북콘서트를 참여하고 나면 주변 식물에 한번 더 눈길이 가게 될 것이다. △ 11/26(토)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재활관리사인 김봉균 작가의 『우리 만난 적 있나요?』가, △12/24(토)은 김승현 대표의『환경잡지 바질』지구생활안내서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숲 북콘서트는 생태환경교육콘텐츠 회사인 에코샵홀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숲 북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생태와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북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일주일 이내에 해당 북콘서트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7월 북콘서트 모집 기간은 7월 15일(09시)부터 21일(18시)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매월 북콘서트 운영일 기준 10일 전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추가 문의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460-2949)로 하면 된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환경작가 6인과 함께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시대의 숲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값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더보기
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