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일)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9.7℃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8℃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6.3℃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약자 동행 실천을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선 <서울청년봉사단>

11.6(수) 관악구에서 김장 김치, 과일 도시락 포장…복지시설 이용자 200명 지원
김병민 정무부시장 참석해 김치, 과일 등 물품 기부, 봉사단과 함께 김장
봉사단 10월말까지 19개 프로그램을 212회 활동 수행, 12월 성과공유회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청년봉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약자 동행’ 실천을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리더로 성장하도록 <서울청년봉사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장기간 지속된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으로 배추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배춧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뤄지는 김장 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봉사는 11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50명의 단원은 복지관 생활지원사 18명과 함께 1,000kg(500포기)의 배추를 직접 김장했다. 김장 김치와 함께 과일 도시락도 포장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와 과일 도시락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복지시설 이용자 200명에게 전달된다.

 

50인분은 봉사 당일 오후 봉사단원들이 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관악구 난향동, 난곡동 일대 돌봄 사업 대상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나머지 150인분 중 90인분은 복지관에서 후속 배달하고, 60인분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소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서울시가 복지관에 김치, 과일 등 물품을 기부하는 후원전달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후원전달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후원전달식이 끝난 후 두 팔을 걷고 봉사단과 함께 김장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올해 첫 출범한 <서울청년봉사단>은 초등학생 방과 후 늘봄학교 지원, 취약계층 대학생을 위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경계성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약자 동행’을 실천했다. 10월말까지 19개 프로그램에 대해 연인원 917명이 212회 활동하였다. 이러한 활동 경험을 나누는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청년봉사단과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선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서울청년봉사단이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와 과일이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며,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일뿐만 아니라 봉사자 본인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청년봉사단 활동이 청년들에게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까지 대기 중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이미 진행된 기후 위기 상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농업, 산림, 수산, 해양, 생태, 보건 등 많은 영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 생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밥상 물가 폭등, 기업 활동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민생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기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작년 여름과 같은 폭염, 폭우는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래서 기후위기 대응, 특히 적응 정책은 민생과 닿아 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후 위기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뒷받침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홍보단(서포터즈)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매주 화요일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이기에 앞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시 전체 버스의 60퍼센트(%)인 1천534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저상버스 탑승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