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치유농업사 31명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2024년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치유농업사 자격을 갖췄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이다. 특히, 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21명의 치유농업사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치유농업사 31명이 추가로 배출돼 총 51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센터는 지역 내 치유농업사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치유농업서비스가 부산에서 더욱 활성화하고 농업을 통한 정신적 치유의 중요성 또한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올해 「우울·스트레스 심리지원 치유농업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치유농업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40대 이상 성인 97명에게 농업을 활용한 심리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년에는 「우리 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과정을 확대해 성인(만 40세 이상)과 초등학생(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관인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민간 대상지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연중 상시 수열에너지 활용 희망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에 도수관로 원수를 수열에너지 열원으로 우선 공급한다. 설치 비용은 사업자가 원인자 부담한다. 이번에 선정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는 1시간 최대 16,000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에는 1시간 최대 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앞으로 지방세를 잘못 납부해 환급금이 발생하면 납세자가 좀 더 쉽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는 편리하게 취약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잘못 납부된 세금은 납세자 계좌를 알고 있는 경우엔 은행계좌로 환급하고 계좌를 모르는 경우엔 납세자에게 카카오톡, 우편 등으로 안내 후 계좌번호를 받아 이체하거나 납세자가 신청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시는 납세자에게 신속한 환급금 안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존 우편 발송에 카카오톡 알림 발송을 추가하여 시행하고 있다. 알림의 열람하기를 클릭하면 세금납부시스템인 ‘이택스’로 연결, 환급금 조회 후 계좌번호 입력 등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19년~’23년)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발생액의 0.025%로 스마트폰 환급 알림서비스 이후 전년 대비 환급이 증가하는 등 대부분 납세자에게 환급됐다. 하지만 여전히 소액일 경우 환급·기부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환급금이 기부로 이어지도록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하면 시 세입금으로 편입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환급내역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4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재학 139헤르츠(Hz) 아동보호전문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교육안 마련 및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강사들이 효과적인 강의안을 작성하고, 효율적인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강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신재학 강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으로 “어른들의 관심”을 강조하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는 결국 시민들의 의식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는 학대 피해 아동의 도움 신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24명의 신규 강사를 위촉하고, 총 106명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풀을 운영 중이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90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0건 모두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검사 대상은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엄궁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과 시중 재래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중에서 선정됐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12품목 90건으로 ▲결구엽채류(배추) 13건 ▲근채류(당근 6, 마늘 7, 무 11, 생강 4, 양파 8) 36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엽경채류(미나리 2, 파 16) 18건 ▲엽채류(갓 5, 열무 7, 엇갈이배추 7) 19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농산물 90건 중 43건(검출률 47.8퍼센트(%))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busan.go.kr/ih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이불마을센터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따라, 사업의 효과와 주민이 체감한 실내 환경변화, 만족도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과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인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사업으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실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이용하는 한이불마을센터에 공간 맞춤형 수직정원(1층 카페 벤치형, 3층 교육장 벽면형)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원예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각적인 편안함,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 등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식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과 원예농가 소득 증대에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제공하는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지난해(2만 4,932가구) 대비 약 80% 증가한 4만 4,923가구(’24년 9월 기준)가 이용했다고 전했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현재 ▲스마트플러그(21개 자치구 총 4,035가구) ▲AI안부확인(21개 자치구 총 17,847가구) ▲AI안부든든(5개 자치구 총 1,382가구) ▲똑똑안부확인(8개 자치구 총 18,494가구) ▲1인가구 안부살핌(7개 자치구 총 1,120가구) ▲AI스피커(7개 자치구 총 2,045가구) 등 총 6종의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스마트플러그): 가정 내 주로 사용하는 가전에 설치해 전력량과 조도를 측정하고, 일정 시간 전력 사용과 조도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나 관제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를 전달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 (AI안부확인):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건강, 식사, 운동, 약 복용, 불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3.7.18. 위생용품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하고, 위생용품 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미생물 등의 번식 우려가 높은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 단속과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기준 및 규격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생용품이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으로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하여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이고, 위생물수건은 「식품위생법」제36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식품접객업의 영업소에서 손 세척 등에 사용하는 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등 위생적인 방법으로 재사용 처리해 포장한 제품이다. 생물수건 처리업체는 위생물수건을 세척·살균·소독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여 포장·대여하는 영업소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현장 단속과 제품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단속 과정에서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 중 작업환경이 열악한 11곳에서 위생물수건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 대장균, 세균수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형광증백제 검출 및 세균수 초과 업소는 총 7곳으로 위반율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