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해 범시민 ‘눈 치우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눈 치우기’ 안전문화 캠페인은 군·구 제설 취약구간 제설작업을 자율방재단, 이·통장 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이하 안문협) 소속 44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전개한다. 골목길, 경사로 등 제때 제설작업 진행이 어렵거나 살얼음 발생구간인 제설취약구간에 군·구 읍·면·동에 946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자율방재단,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23개 단체 6,685명이 참여해 제설작업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눈 치우기’ 안전문화 캠페인을 안문협 소속 44개 기관·단체와 민·관 협력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과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등 홍보물 2,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또한, 제설이 되지 않은 빙판길 등 제설취약지역의 신고체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약 1,500여 명과 함께 낙상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겨울철 낙상사고
[환경포커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사업 시기(12월~2월)를 맞아 가지치기, 잠복소 및 조명시설 설치 등 새로 바뀐 기준에 따라 올바른 가로수 관리를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11월 28일, 전국 지자체 담당자 130여 명과 시민단체, 수목 전문가, 산림과학원이 참여해 겨울철 가로수 관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 6월 가로수 가지치기의 세부 기준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고시하고,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해충방제를 위한 잠복소는 실익이 없으므로 설치를 지양하고, 크리스마스용 조명시설은 될 수 있으면 잎이 없는 활엽수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기간과 시간 동안만 유지토록 하고 있다. 산림청은 새로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가로수 관리 사업 시기인 내년 2월까지 현장 점검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로수 사업 계획 외에 긴급한 가지치기가 필요할 경우 '진단조사' 시행,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숲법도 연내 개정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
[환경포커스] 대한LPG협회는 대기관리권역법 내년 시행에 따라 디젤 1톤 트럭이 단종,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이 출시되며 국내 화물차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1톤 트럭의 대표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모두 기존 디젤 엔진 대신 LPG로 교체된 것이다. 디젤 1톤 트럭 단종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라 소형 택배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일 금요일, 올해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보행자전거과의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무단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고시스템 지속 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보행자전거과는 개인형 이동장치 증가에 따라 사고 건수와 민원 건수도 증가하는 현실에서 신고시스템을 구축․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견인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10만 대 이상의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중구의 ‘한 장의 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 등재 발급 서비스 추진’, ‘이웃과의 분쟁과 갈등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갈등소통방 운영’과 서울교통공사의 ‘도착역이 어디인지 계속 확인하는 외국인 IOT 활용 지하철 앱으로 해결’ 등 3건이 선정됐다. 중구의 ‘한 장의 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 등재 발급 서비스 추진’ 사례는 일반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을 병행 표기함으로써, 개별공시지가와 공동주택가격과 달리 개별주택가격만 대장에서 확인할 수 없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중구의 ‘이웃과의 분쟁과 갈등을 함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시내 5곳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만족도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5곳은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다. 이외에도 개인으로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상(북구), 장려상(강서구, 연제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날 부산시는 아이돌봄 수기공모 대상, 아동돌봄서비스 도시 부문 평가 1위(북구)를 포함해 총 8개의 개인(3명), 기관(5곳)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는 새롭게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해운대수목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多)가치 육아! 숲&쉼」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육아 웃음꽃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부산 거주 임산부 및 가임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행사를 즐김으로써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임산부 가정을 위한 숲&힐링을 주제로 ▲임산부 숲 힐링 산책 ▲태명액자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숲에서 꽃차 한모금 ▲숲속 작은 음악회를 통한 태교음악 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육아 가정을 위한 ▲숲&놀이 ▲숲&쉼 ▲숲&재미 ▲숲&환경을 주제로, 오전, 오후로 나눠 대상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놀이) 아이를 대상으로 영아와 유아를 구분해 정글놀이터, 자연물로 요리하기, 숲밧줄 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숲&쉼) 엄마, 아빠, 조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엄빠 멍때리기(숲멍), 새활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24일 화요일부터 다음달 2일 목요일까지 열흘 간 연남동, 연희동 일대를 비롯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그린칩스(Green Chips )’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공동마케팅 브랜드다.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들에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앞서 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 14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8~9월 참여기업들이 전문 컨설턴트들과 만나는 ‘밋업(Meet Up)데이’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디자인, 마케팅, 브랜딩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 생활용품, 전자기기, 잡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14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환경포커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이 32.5%로 전년도 32.2%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비만율은 51.4%로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반적으로 남자(40.2%)가 여자(22.1%)보다 비만율이 높았는데, 여자는 70대가 30.6%로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비만율(자가보고) 현황을 18일에 발표했다. 그러면서 비만예방을 위해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 하루동안 앉아있는 시간 최소화 하기 등 매일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할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체중)/㎡(신장))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정의하는데, 이번 조사대상자가 인지하고 있는 본인의 체중과 신장을 보고받아 산출했다. 아울러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율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던 중 코로나19 유행 시작 시기에 다소 감소했다.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코로나1
[환경포커스]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열분해유,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PCR(Post-Consumer Recycled) : 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또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CM 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환경포커스] CJ CGV가 폐스크린을 업사이클링해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필(必)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CJ CGV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극장 공간에 폐스크린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를 선보이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폐스크린이라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한 제품으로 가방, 파우치 등 잡화류를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조명, 테이블, 스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새활용 범위를 확대해 극장 공간에 지속가능한 예술 및 디자인적 관점을 접목시켰다. 김하늘 디자이너는 코로나 시대에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한 의자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가구는 물론 오브제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는 CGV홍대와 씨네드쉐프 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홍대 로비에는 폐스크린을 활용한 조명, 스툴, 테이블을 배치한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닌 방문 고객들이 직접 앉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