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오거돈 부산시장은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가동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4월 10일 오전 11시 체결했다.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설은 2015년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방사능 검출을 우려한 지역 주민의 반대로 작년 1월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이 철수하며 전면 가동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부산시와 환경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식수가 아닌 공업용수로서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찾았다. 10년 이상 이어져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에 더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시민의 심리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고는 담수화를 식수로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식수를 제외한 다른 활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대 비로소 오늘, 멈춰있던 시설의 가동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해수담수화 시설이 과학적, 기술적으로 검증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므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들이 헛수고가 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민간단체와 ‘2019년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협의회’를 구성하여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 11일 목요일 오후 2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층 교육실에서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에는 드림오션네트워크, 부산생명의숲, (사)에코언니야,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부산자연체험교육단 자연애친구들이 참여한다. 에코센터는 이번 협약이 낙동강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와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민간단체 주도의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5종 프로그램(▲낙동강하구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는 새 이야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가자 ▲에코맘 생태체험단 ▲찾아가는 낙동강 생태 인형극 ▲ 노을 안보고도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을 올 4월부터 12월까지 87회에 걸쳐 진행하여 가족·유아·여성·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이자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다양한 동·식물의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을 출범한다.이번에 출범하는 자문단은 ‘대동강 수질개선 사업’과 관련해 협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합하면서도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밑그림 작업을 수행하며, 시와 함께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은 수질‧환경‧생태‧남북교류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8명, 남북협력‧상수도‧물순환 등 관련 서울시 담당기관 책임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0일 14시45분 서울시청 간담회장1에서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민간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작년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언급하고 논의했던 주제인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지자체 간 남북교류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신개념 수방자재 “포켓댐”, “히포댐”을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여 설치하고 양수기를 가동하는 침수 방재 훈련을 4월 9일 오전 10시 부평구 굴포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재난예방과, 부평소방서, 10개 군・구 공무원, 한국전력, 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 59명의 인원과 42대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으로 市 재난예방과의 사전 준비 및 주관 하에 실시하였다. 훈련 상황을 “태풍으로 인한 100㎜ 이상 집중호우로 도로파손 등 침수피해 및 이재민 등 재난발생”으로 설정한 뒤, 사전교육 및 안전선 설치 등 사전 리허설 후 市 시민안전본부장의 훈련개시를 시작으로, 가상 피해상황 설명에 이은 4단계 훈련(포켓댐 설치, 히포댐 설치, 양수기 가동, 환자 응급조치 훈련 順)으로 실시하는 실질적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의 「폭우 시 재난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관별로 임무를 부여하여 市 재난예방과는 훈련 준비 및 총괄 진행을, 부평소방서는 환자수송・심폐소생술, 10개 군・구는 장비지원 및 훈련참가 역할을 맡아 임무에 맞게 훈련에 참여하여 현실적이고 실효성을 높이는 훈련이 되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4월 4일~5일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여주시 가야2리도랑 등 한강수계 내 8개 시·군, 19개 도랑에 대해 총 574백만원을 지원하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96개소(총 2,397백만원) 도랑에 대한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설명회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이론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과 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 사업 지양,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현장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 사업 평가 강화계획 등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금강수계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현장견학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후관리 실태, 도랑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유역환경청 나정균
[환경포커스=서울]인천광역시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 샘물로 인한 시민 건강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관련제품의 생산ㆍ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 샘물을 수거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먹는샘물이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의 자연 상태의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을 말한다. 이번에 수거한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40개 제품(국내산 34, 수입산 6)으로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50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하절기에는 소비자가 구입ㆍ보관 중에도 제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햇빛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 또는 냉장 보관하여 음용하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한, “구입과정에서 육안 상 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인천광역시청 수질환경과(☎032-440-3634)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통 중인 먹는샘물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자 및 서구청, 인천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를 4월 3일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인천시에서는 가좌하수처리장의 유입 수질이 지속적으로 문제화됨에 따라 오·폐수를 유입시키는 사업장들에 대하여 단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에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폐수(수탁)처리업체들에 대한 종합적인 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상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시설 운영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처리효율을 고려한 수탁 폐수 오염도 관리 방안, 업체별 처리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관리지표마련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사업장 운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는 등 민·관 상호간의 원활한 협력, 감시체계 마련을 통해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유훈수 수질보전과장은 “이번 폐수수탁처리업체 관계자 간담회 이후 시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운영체계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물! 어디서나, 언제나, 누구에게나!”를 주제로 3월 22일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세계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세계 물의 날」은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하면서부터 시작, 우리나라도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부산시 또한 95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오거돈 시장의 ‘맑은 물 확보 원년 선포’에 따라,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는데, 맑은 물 확보에 대한 부산시의 그간 주요 추진 내용 등을 담은 맑은물정책과의 발표와 생명그물 이준경 대표의 ‘맑은 물 원년, 부산시민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의 사회로, 이성숙 부산광역시 의회 부의장, 김창수 부경대학교 교수, 강호열 대천천 네트워크 상임대표, 최인화 부산경남생태연구소 생명마당 책임연구원, 최대현 낙동강하구기수생태복원협의회 사무처장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부산시 맑은 물 확보에 대한 다양한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올해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의 지정 및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연환경봉사단 등 9개 민간단체와 함께 3월 21일에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사업’은 시와 민간단체의 협약을 통해 지정된 하천구간의 쓰레기 및 오물제거 정화활동, 꽃길 가꾸기 식재활동, 수질오염행위 감시 등을 통해 하천 수질보전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업비 1억 9천여만원(한강수계관리기금)을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단체에게 지원한다. 협약 체결에 앞서 인천광역시는 수질개선 활동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깨끗한 하천 조성과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시민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까지 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공개 모집을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좌천, 공촌천, 굴포천 등 관내 하천에 민간단체들이 참여하여 하천정화 활동, 오염물질배출 감시활동 등 하천의 질 향상을 위해 수질보전활동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민간차원의 수질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및 물 관리의 중
[환경포커스=서울]서울기술연구원은 3월 19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보다 나은 서울의 하천 및 도시인프라』를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기술과학 분야의 원천기술을 응용하여 실용기술로 개발하는 “기술혁신 컨트롤 타워” 연구기관으로, 응용·실용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서울시의 하천 및 도시인프라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과학 R&D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은 농어촌의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정책·기술 종합연구기관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농어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며, 2018년 국제적 규모의 수리실험실인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를 준공하여 운영중으로, 실험기술력은 이미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에는 ▲ 연구관련 정보와 자료의 공유 및 교류, ▲수리시험, 시설안전, 수자원, 지하환경, 환경생태 분야와 관련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 실험시설 및 기기의 연구목적 공동활용, ▲ 학술세미나 및 강연회 등 공동개최를 통한 기술교류, ▲ 기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