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3월이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아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많고, 고기압 영향으로 인한 대기 정체도 빈발한 만큼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집중 청소해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31일(월)까지 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 및 집중관리도로*(259.1㎞)에 물청소를 실시해 동절기 결빙 우려로 물청소하지 못한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고압살수차 187대, 분진흡입차 130대, 노면청소차 184대 등 청소장비 총 501대를 동원해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에 일 1회 이상, 집중관리도로(259.1㎞)에 4회 이상 도로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자치구는 다중이용시설 집중지역이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등 시설공단 소관 자동차전용도로를 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6일(수)을 ‘봄맞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4년 도시철도차량 내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4개 호선 모두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가 「대중교통차량의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구원은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대해 하절기(8월)와 동절기(12월)로 나눠 실내 공기질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항목은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로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로 구분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10.3 ㎍/m3(기준:50㎍/m3 이하), 이산화탄소 1천176 피피엠(ppm, 기준: 2천500 피피엠(ppm) 이하) ▲비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9.4 ㎍/m3(기준:50㎍/m3 이하), 이산화탄소 1천115 피피엠(ppm, 기준: 2천 피피엠(ppm) 이하)으로, 도시철도차량 실내공기질은 권고기준 이내로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 모두 측정 당일 도시철도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시철도차량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9일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수질·토양·해양오염 등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 조사‧연구, 예방 및 관리 등을 위해 환경보건센터 4곳을 3월 19일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 4곳은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및 단국대학교병원,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부산대학교 및 한국환경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존 환경보건센터 4곳의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20일까지 모집 공모 후 사업목적, 계획 타당성 및 수행 여건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강원대학교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은 각각 강원도와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지원, △관할지역 내 환경보건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 주민 건강조사(모니터링), △역학조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부산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환경보건정보 빅데이터 분야를 맡는다. △부산대학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현황 파악 및 거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배출권거래 동향과 자발적 탄소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제24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3월 19일 오후 3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배출권거래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자발적 탄소시장 사례를 통해 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 탄소시장이란 정부가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을 설정・할당하고 배출권 여유 및 부족 업체간 거래를 허용하는 배출권거래제와 달리 법적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개인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에 참여하여, 획득한 감축 실적(탄소 크레디트)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탄소 감축 인증기관인 베라(Verra)를 통해 산림과 농업 등의 분야에서 탄소 감축 성과가 세계 시장에서 신뢰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오대균 윈클(WinCL) 부사장은 배출권거래 시장 현황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의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 교육부터 페달 밟기, 균형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보자가 기본부터 배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과정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르고, 안전한 주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교육 :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어린이 가족 교육 :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성인 대상 교육 : 18~59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기수당 총 4일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이하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지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배달업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경사면을 오르는 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량에 보다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하여 국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의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전기이륜차 지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지침은 정책일관성은 유지하면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교환형 배터리·충전시설 표준화 및 지원 확대,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 및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차량 우대 등 일부 사항을 개선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7일 오후 에코바이오홀딩스(서울 마곡동 소재)에서 기후테크 기업 및 금융기관과 녹색전환보증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저탄소 전환 금융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녹색금융을 운용 또는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김 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에코바이오홀딩스, 이피캠텍, 에스엠테크, 힘펠, 필즈엔지니어링, 신성플랜트 등 6개 기후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올해 ‘저탄소 전환 금융지원사업’으로 약 6.7조 원 규모의 녹색자금을 채권‧융자‧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중소벤처기업부 및 금융위원회 등에 분산되었던 녹색전환보증 예산 1,400억 원을 올해부터 환경부로 일원화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 주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기업에 1조 5천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3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기업들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2024년)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전략간담회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다양한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2일 오후 에스(S)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 및 과제를 논의하는 제3차 기후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간담회는 1차 기후물가, 2차 기후재정에 이어 기후보험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3차 간담회에서는 먼저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기후보험 상품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기후위기로 인한 보험사 건전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국내외 출시된 기후보험 상품과 금융부문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에 따른 금융산업 전반의 영향을 분석하는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보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후보험은 개인과 산업의 위험(리스크)을 분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앞으로 기후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홍역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 명(2025.2.11. 보고기준)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2024년) 총 49명, 올해 3월 6일 기준 총 16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은 지난해(2024년) 홍역 환자 2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홍역 유행으로 사전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한 후에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특히,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홍역 확진자 중 13명은 베트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