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2일 목요일부터 시립병원 역량을 총동원해 8개 병원 평일 진료를 20시까지 연장하고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및 공백이 없도록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21일(수)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서울시립병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립병원 8개소(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는 당초 18시까지 운영했던 평일 진료를 20시까지 연장,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은 시민이 긴박한 상황에서 이용하는 만큼 일부 전공의 사직이 있더라도 24시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안전의 보루인 만큼 평일 진료시간 연장,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두 차례 도시철도 지하역사 8곳을 대상으로 라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사 내 승강장의 라돈 농도가 모두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 Bq/m3) 이내로 나타나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서 유래하는 자연방사성 기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외보다 실내 등 밀폐된 공간에 축적이 잘돼 우리나라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148 Bq/m3을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도시철도 지하역사 8곳을 대상으로 라돈 연속측정기를 사용해 48시간 연속 측정했다. 조사한 8곳은 ▲서대신 ▲대티 ▲구남 ▲부암 ▲망미 ▲만덕 ▲수안 ▲미남역으로, 과거 실시한 부산도시철도 라돈 전수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농도가 높았거나 심도가 깊어 고농도 라돈 발생이 우려되는 곳들이다. 8개 지하역사의 승강장 평균 라돈농도는 13.5 Bq/m3로 권고기준의 9.1 퍼센트(%) 수준으로 낮았고, 최대 농도는 4호선 미남역 승강장에서 29.6 Bq/m3으로 나타났으나, 권고기준의 20.0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고 전했다. 12~17세의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청소년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06~΄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97~΄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06년생 여성,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4세 이전 1차 접종 시 총 2회, 15세 이후 1차 접종 시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월 1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 회의실에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주관으로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2023년도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전국 6개 센터에서 지난해 수행한 25개 단위 연구사업과 교육·홍보 결과를 공유했으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관련 연구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전국 6곳에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센터(수도권 센터)를 지정했는데, 수도권에는 유일하게 2021년 9월 인천 송도에 센터를 지정했다. 수도권 센터는 인하대학교에서 지정을 받아 매년 국비 4억 6천만 원, 시비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자부담 별도) 수도권 지역맞춤형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 교육·홍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센터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2023년 성과로 ‘인공위성 관측자료 역모델링에 의한 하향식 배출량 산정과 CAPSS 배출량 평가’(조석연 교수 연구실), ‘수도권 우심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구축 및 관리지표 개발’(이한돌 교수 연구실), ‘이동오염원 비배기계 미세먼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인천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방안 연구’로 올해 첫 협업 연구를 시작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사업 진행 정도와 인식 현황을 확인한다. 신상준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과 전선영 인천여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맡는다. 기간은 이달~7월이다. 연구는 복지시설 종사자 집단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주요 자료로 활용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기후위기가 어떻게 차등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고 이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취약계층을 분석한다. 여기에 인천시가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도 들여다본다. 이어 기후위기 취약계층 현황과 사회복지시설이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하는지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제안한다. 연구 결과는 인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1년 복지현장과 함께하는 연구로 세화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미치는 문제 및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인천여가재단 역시 지난해 ‘인천시 기후위기 성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시청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연이어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전공의 사직 예정 등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면밀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병원 상황과 대처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뿐만 아니라 현재 시의 비상진료대책도 함께 공유했다. 2월 17일 회의는 오전 10시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대학병원장과 부산의료원장이 참석했다. 2월 19일 회의는 오후 3시 30분에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종합병원장들과 소방재난본부가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병원장들에게 응급, 중환자, 수술, 투석 등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안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학병원뿐 아니라 종합병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의 결과를 20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6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역내 도시대기 28곳, 도로변 4곳, 총 32곳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운영 중이다.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 연평균 농도는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전 항목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연평균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농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1 μg/m3(기준 50 이하) ▲초미세먼지 16 μg/m3(기준 15 이하) ▲오존 0.0327 ppm(8시간 기준 0.06 이하) ▲아황산가스 0.0027 ppm(기준 0.02 이하) ▲일산화탄소 0.32 ppm(8시간 기준 9 이하) ▲이산화질소 0.0141 ppm(기준 0.03 이하)으로 조사됐다. 10년간 농도 추세는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존은 증가하거나 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 및 서북부지역(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증설, 교체, 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 증설, 교체, 개선 등 설계, 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 신청은 10월 31일까지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고시공고 번호 202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
2024년 2월 19일(월)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4년 2월 19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재)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브이아이피(VIP), 서밋(SUMMIT)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인력, 미디어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 전문 연구그룹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 (ASIA-AQ)에 참여해 서울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화석연료의 사용, 농지 소각 및 산불, 다양한 산업 활동 등으로 발생되며, 국제 학술지 ‘Atmospheric Environment’ 등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되어 미세먼지의 확산을 방해하고 공기 중에 더 오랫동안 머무르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2월 19일(월)부터 10여 일간 진행되는 ASIA-AQ(Airborne and Satellite Investigation of Asian Air Quality)는 우리나라와 미국 NASA가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역 대기질 국제 공동조사 연구로 아시아 대기질 현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미세먼지의 농도 측정을 위해 위성, 비행기, 원격탐사장비, 지상측정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대기질 관련 정보 등을 입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