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일대의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본부를 비롯한 소속·산하 10개 기관 직원 400여 명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청양군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7월 13~18일) 기간 동안 594.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약 31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일원은 과수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밀집되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특히 심한 곳으로,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렵고 인력 부족이 심각하여 신속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환경부 등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8월 1일 150명, 2일 150명, 3일 100명 등 총 4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이곳 일대의 수해복구에 나선다. 특히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8월 1일 오후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자원봉사가 그간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해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소속·산하 기관이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인천하늘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일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인천하늘수’ 1만 병을 전라북도 익산시에 우선 지원했다. 친환경 페트병에 담은 ‘인천하늘수’는 단수 지역과 관내 도서 지역의 비상 급수 용도로 사용하는 인천의 수돗물이다. 인천시는 이번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축 물량을 활용한 동시에, 병물 인천하늘수 생산시설을 최대한으로 가동해 지원 물량을 준비했다. 인천시는 재난 상황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앞장서서 병물 인천하늘수를 지원하고 있는데, 올 2월에도 남부 도서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1만 3천 병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절실한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병물 인천하늘수를 긴급 지원한다”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경제적이고 건강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29일 향후 100년을 대비하는 ‘서울시 상수도 종합계획 2040, 아리수 2.0’을 발표하고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2026년까지 서울시민이 아리수를 먹는 비율을 50%(2021년도 환경부 조사 기준3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시는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를 27일 오후 2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맛있는 아리수’ 포토존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한 손팻말 홍보(피켓 캠페인)와 아리수 마시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에게는 아리수 트럭에서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커피, 아이스티 등 음료를 제공하고, 아리수와 생수 물맛 블라인드테스트, 아리수 페인팅, 아리수를 먹는 모습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수돗물 수질검사 시연 및 무료 신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은 7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시민 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연구원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향상과 상수도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물을 수록한 물관리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2」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서울워터」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물관리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의 연간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로,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이다. 「서울워터 2022」의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으로 아리수를 생산, 공급 등 상수도 전반에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와 예측 등에 대한 연구 등 총 12편의 연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다. 연구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트윈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 개선’ 등 상수도 디지털 기술 및 정책 분야 연구 5편, ‘한강본류 및 취수원수 조류거동 특성’ 등 수질 분야 연구 3편, ‘정수센터 운영활성탄 품질변화 및 교체주기 조사 연구’ 등 현장 운영기술 분야 연구 4편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3D로 정수처리시스템을 구성해 사전 모의 실험을 통해 시설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예측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안한 결과도 수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0일 여름철 집중호우 시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관계 공무원(시 환경국장, 시의원, 시·서구 담당 직원) 및 환경단체 1개반 7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37개 도금업 공동방지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사업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경부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폐수 무단 방류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시설 운영 상황 기록 보존 및 허위 기록 여부 ▲기타 제반 준수사항 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에 앞서 합동점검반은 가좌하수처리장의 고농도 유입수 문제에 따른 배수구역 현지 파악 등을 위해 폐수처리업체 밀집지역을 방문하고, 고농도 하수 역학조사 지점을 확인하는 등 주변 일대를 순찰했다. 또한 사업장 점검 시 사업장 종사자들의 중복되는 법정의무교육의 일원화 요청 및 폐수배출시설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질오염물질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경기도 가평군청에서 7월 25일(화)부터 7월 27일(목)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2023년 토지매수사업 제2차 현장상담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변구역 등 상수원관리지역의 토지 및 건축물 등을 국가가 매수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청은 지난 5월에‘23년도 수변생태벨트 시행계획 고시 지역인 양평 교평지구에서 제1차 현장상담반을 운영하여 토지매도와 관련한 20건 이상의 상담 및 접수를 하여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차 현장상담반은 가평군 상수원관리지역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민이 토지 매도를 원할 경우 현장에서 상담ㆍ접수ㆍ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신속히 진행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상담반은 5월 양평군을 시작으로 이번 제2차 가평군(7월), 그리고 제3차 광주시(10월)로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토지매도와 관련한 서류 등 신청서를 현장에서 즉시 작성·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강청은 이러한 현장상담반 운영을 통하여
[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21일 전라남도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덕정정수장에서 친환경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성남정수장(경기), 청주정수장(충북), 밀양정수장(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다. 재해·재난 및 수도사고 등 발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경우 비상 식수를 긴급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1.8L를 기준으로 하루 최대 1.5만 병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고, 적은 용량으로도 호환할 수 있어 0.4L는 하루 최대 5만 병까지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남부지역의 홍수 및 가뭄의 발생빈도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부지역에 최초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초 남부지역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 등으로 전라 및 제주지역에 비상 식수 지원 필요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에는 최대 300㎞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병입 수돗물을 공수하여 지원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며 재난·재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맛있는 아리수 숏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아리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먹는 물로서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숏폼, 웹툰 2개 분야로 자유주제이며, ‘아리수가 사라진다면?! 180도 바뀌는 우리 세상’, ‘아리수의 비밀을 파헤쳐라! 험난한 여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 아리수’,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나만의 아리수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맛있는 아리수’를 표현하면 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리수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 6명에게는 총 시상금 4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상 20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2023년 7월 12일(수)부터 8월 11일(금)까지이다. 공모전 일정, 심사기준,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arisu.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8월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온국민 소통 및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통수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2일 선포 1주년을 맞은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천하늘수’의 비전을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는데, 슬로건 부문 443건, 캐릭터명 부문 583건으로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건강한 수돗물만들기 위원회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별한 후 시민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조사에는 총 3,929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해 당선작 선정에 의견을 더했다.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 슬로건 부문은 투명하고 청명한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Hi, High, 인천하늘수”와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속되는 상수도 사업의 운영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시는 2013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했으나, 독립채산제로 운영 중인 상수도 사업의 적자운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부는 20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현실화를 위한「인천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을 2024년과 2025년 2년간 14.5%p씩 현실화해 상수도 사업 운영수지를 개선하고, 일반용과 욕탕용 요금은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공평한 요금체계로 개편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요금을 감면한다. 본부는 개정안에 따라 요금을 현실화할 경우, 3인 가구의 한 달 사용요금은 현재 8천460원에서 1년 차인 2024년에는 9천720원(1,260원 인상), 2년차인 2025년에는 1만1천160원(1,440원 인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수도 요금체계는 2021년 가정용 단일요금제 시행 성과를 반영해, 일반용(2단계)과 욕탕용(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