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악취방지법 시행령’이 9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령과 함께 개정된 ‘악취방지법 및 시행규칙’도 9월 2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악취방지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하면 시도지사 등은 1년 이내에 해당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부 또는 지자체가 악취배출시설이 설치된 중소기업 등에게 악취저감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악취검사기관이 정도관리 미이행 등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 1차(경고), 2차(업무정지 1개월), 3차(업무정지 3개월), 4차(지정취소) 행정처분기준이 적용된다. 아울러,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개선명령 또는 조치명령을 받은 악취배출사업장은 15일 이내에 악취저감 조치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명령을 내린 감독기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환경시설에 대한 악취관리도 강화된다. 공공환경시설의 악취 기술진단 대상이 기술진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하천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시민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천천, 학장천, 삼락천 등 주요 하천에 긴급 비상대피시설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0일 돌발성 집중호우로 온천천 급류에 의한 실종 등 하천수위 급상승에 따른 시민 고립사고는 올해 7월 이후 3차례 발생해 5명이 고립돼 3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된 바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9천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00미터(m) 간격(사다리까지 실제 이동거리는 50m 이내)으로 주요 하천 양 호안에 비상대피용 수직사다리 38개를 설치한다. 온천천에 26개, 학장천에 7개, 삼락천에 5개가 설치된다. 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주거 밀집지와 인접해 주민 이용이 많은 대천천, 학장천, 감전천, 좌광천 등 4개 하천에 시 재난관리기금 26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진·출입 자동차단시설(133곳)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친수공간이 조성된 모든 하천에 대해 출입차단시설, 하천변 CCTV, 탈출사다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관련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이 수돗물 아리수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음수대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아트음수대’를 독자적인 예술 작품 수준으로 제작한다는 목표이다. ‘아트음수대’는 시민의 휴식공간인 서울숲 등에 설치 예정으로 아리수 음수대를 시민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이자 쉼터로 조성하고자 한다. 시는 유럽 도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디자인의 음수대에 착안해 ‘아트음수대’ 조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부터 ‘아트음수대’ 디자인 개발 및 설치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들과 서울시 공공미술사업팀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용역 추진을 통해 올해 안에 아트음수대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슬로건 ‘Seoul my soul’ 디자인 공개에 맞춰 이를 활용한 아리수 서울 브랜드 음수대도 새롭게 제작해 광화문광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Seoul my soul’ 서울 브랜드 아리수 음수대 설치를 통해 새 브랜드를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9일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특별대책반(29개 기관 31명)'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시브랜드담당관, 극지연구소 등 17개 유관 부서(기관)에서 참석하였으며, 백령·대청 주민들의 인식증진, 세계지질공원 인증 요건 달성 및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에서 협력할 내용 등을 논의했다. 유네스코는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 유산의 가치와 희소성,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이루고자 세계지질공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48개국 195개소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 청송 등 5개소가 있다.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국제적 가치규명, 지역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협력사업, 문화 및 문화유산 관련 교육활동 등 인증평가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시는 이번 대책반(TF)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 후보지 신청, 2026년 인증획득을 단계별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최근 모로코 세계지질총회에 참석 해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면담하고 전 세계지질공원과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등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5일 2023년 노사 합동 산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중단돼 5년 만에 재개되는 노사 합동산행은 인천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 생산 공급에 노사가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간부공무원과 공무원 노조 간부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노사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생하는 동반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릴레이 지지 선언도 실시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사가 서로 마음을 모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시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병원 유치 등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구 용유배수지 건설공사를 완료해 용유지역의 안정적인 간접급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중구 영종도 서부 지역인 용유동(을왕·남북·덕교)과 운서동 일부 구간의 2,1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4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2020년 5월 착공해 3년 3개월 만에 준공을 맞이한다. 용유배수지는 25,324㎡ 부지 면적에 16,000㎥ 용량으로 환경부의 상수도 시설기준인 12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확보해, 기존에는 공촌정수장과 영종통합가압장을 통해 용유지역 각 가정에 직결 급수했지만 이번 공사 준공으로 용유배수지를 이용한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을왕리·왕산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10월 18일 1단계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대수용가 등에 맑고 깨끗한 인천 하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 35개소의 배수지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서구 검암배수지와 연수구 푸른송도배수지 2단계 건설사업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2024년에는 강화군 지역의 교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시에 재사용 수도계량기 7,000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재사용 수도계량기는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유효기간이 경과되어 교체한 계량기 중 고장나지 않은 계량기로, 시는 특별히 양품을 선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 식수위생국(UMAPS)은 지난 1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상수도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테구시갈파시는 온두라스의 수도로 인구는 약 100만 명이며, 해발고도 970m의 구릉지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식수위생국은 테구시갈파시의 상․하수 관리를 비롯해 물과 위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가구별 수돗물 사용량 계측시스템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 식수위생국 측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계량기를 통해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에 공급된 수돗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요금 징수가 가능해지며 수돗물 누수량을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개 수도사업소를 통해서 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제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스마트 물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이 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의 최대 행사로, 정보통신 분야의 수범사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에 대응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24건의 우수사례 중 최종 8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발표한 ‘스마트물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은 지난 2019년도 인천 수돗물 사고에 따른 대응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실시간 감시 및 제어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사고 대응 골든타임 확보와 안정적 급수공급을 목적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에 상수도의 눈 역할을 하는 각종 계측기를 설치해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드레인, 정밀여과장치 등 수질개선 설비를 통해 맑은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2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리는 제9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에서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1) 한국수자원공사가 해외 하수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을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안건2)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단순 분해․재조립하여 재활용할 경우 재활용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하여 폐 기물 재활용업 허가가 쉬워진다. (안건3) 환경책임보험 미 가입 시 선(先) 행정처분, 후(後) 벌칙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을 합리 적으로 개선하여 기업 부담을 줄인다. 이번 안건들은 환경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의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 세계 물 시장 규모는 996조 원이며, 이 중 하수도 사업이 547조원(55%)으로 최고 비중 차지하고 있으나, 그간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업무 범위에 하수도 분야가 포함되지 않아 사업이 불가능했다. 이에 법률 개정 전이라도 사업이 가능하게 하여 물산업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전국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특별 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펼진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전국 4,30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390여 곳의 환경기초시설,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 특별 감시·단속은 첫 번째 단계(9월 21일~27일)로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지자체는 2만 7,50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공처리시설 관계자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 390여 곳의 현장도 확인한다. 아울러, 고농도 악성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00여 곳에 대해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두 번째 단계(9월 28일~10월 3일)는 연휴 기간 중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산업단지, 상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