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월 발간한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가‘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 법정 검사항목보다 훨씬 많은 검사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해 생산 공급 모든 단계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취수원부터 정수장,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수질검사 결과 등 인천 수돗물의 종합정보를 담아‘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인천시는 한강과 팔당호에서 취수한 원수는 법정 검사항목인 38개보다 많은 총 61개 항목으로 수질을 검사하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정수는 법정 항목인 61개보다 3배나 많은 188개 항목으로 강화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생산 공급된 인천의 수돗물은 탁도, pH, 잔류염소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납·비소·카드뮴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항목과 페놀·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항목들 역시 검출되지 않아 누구라도 마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9일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취약지구를 방문하여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화진 장관은 내성천 현장에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연락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획기적인 하천정비로 치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진 장관은 내성천 현장점검 후 예천정수장과 관로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 대피소에서 먹는 병물과 이동식 세탁·샤워 차량을 지원하고, 현장작업자들에게 “작업안전에 유의하며 수돗물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피해주민들에게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풍수해 및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해 상수도 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지난 5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6월 중순까지 서울시내 상수도 공사장과 6개 취수장, 정수센터, 배수지 등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 42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여름철 풍수해 및 태풍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풍수해 대비는 공사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뿐 아니라 집중호우 또는 폭염으로 인한 조류경보제 발령에 대비해 원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질검사와 약품 확보 등 철저한 수질관리 강화도 포함한다. 또한,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8개 수도사업소에서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누수 발생 시에는 밸브조절 및 수계 전환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급수차 및 병물 아리수 긴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를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수해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남 청양군, 충남 논산군, 경북, 충북 등 이번 폭우 시 피해를 많이 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수 지원 필요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서울시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350 ml 7만 병, 2L 5만 병을 비축물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병물 아리수 생산시설 또한 최대한으로 가동 중이다. 시는 우선 17일 충남 청양군에 병물 아리수(2ℓ) 5천 병을 전달하고, 향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인 아리수동행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해외의 수해‧지진 피해 지역은 물론 국내의 가뭄‧집중호우‧대형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
[환경포커스=국회] 최춘식 국회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차도가 침수될 우려를 고려하여 재난안전관리 당국이 사전에 침수예방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는 「지하차도 침수예방법안」을 17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인한 미호강 범람으로 물에 잠긴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해, 현장 사망자가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3명에 이르는 등 관련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으로 ‘지하차도 침수예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사고 원인으로는 사전에 현장 교통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지하차도가 침수될 우려를 고려하여 국토교통부장관, 시도지사 및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1) 인근 제방 안전관리, 2) 사전 교통 통제, 3) 배수펌프 설치 및 작동점검 등에 관한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여 이행하도록 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체 자연유하 정화조 53만 개소 중 내년도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악취 발생 영향이 큰 1,000인조 이상 96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유하 정화조: 정화조가 하수관로보다 위에 있어 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를 자연경사에 의해 하수관로로 흘려서 배출한다. 이때 약한 하수 악취가 지속적으로 퍼진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자치구 내 1차 현황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31일(월)까지 시, 자치구,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정화조 전문가와 함께 자치구에서 1차 선정한 96개 대형 건물을 하나하나 방문해, 정화조 내 여과조의 깊이 및 공간, 전기 인입 가능 여부, 지면 포장 상태 등을 상세히 조사해 악취저감시설이 설치 가능한 건물을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악취저감시설 설치가 가능한 자연유하 정화조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진행 절차 안내 및 홍보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시민홍보도 적극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악취저감시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며, 1,000인조 이상 자연유하 정화조 소유자이면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7일 오후 금강권역의 대청댐을 방문해 홍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대청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직원에게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방류 시 철저한 통보와 함께 탄력적인 방류량 조절을 통해 댐 수위를 조절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대청댐은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시작 전인 6월 20일부터 통상적인 홍수기 제한수위보다 2.6m 낮게 수위를 운영하여 4.05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장마 시작(6월25일) 이후부터 선제적인 댐 운영으로 하류 홍수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7월 15일 집중호우 시에는 미리 확보된 공간을 활용하여 최대 초당 6,478톤의 홍수가 유입되었음에도 하류 하천으로 유입량의 20%인 초당 1,300톤을 흘려보냄으로써 하류 하천을 보호하는데 주력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현재 기상상황을 감안하여 하류안정화를 위해 당초 초당 3,000톤의 방류계획을 1,800톤으로 감량하여 방류 중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윤석대 사장을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홍수가 빈발하고 있다. 댐 운영도 이러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홍수대응 상황과 향후 기상 여건에 따른 하천‧댐 상황 전망, 이에 따른 대처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7월 14일부터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13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487.0mm, 전북 익산 441.0mm, 충남 공주 429.0mm, 전북 군산 415.7mm, 세종 403.5mm, 경북 문경 389.0mm 등이다. 한화진 장관은 현재 하천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환경부는 경북 문경(김용리), 충남 부여군(백제교), 충남 논산시(논산대교) 등에 홍수경보 17건을 발령하고, 충남 공주시(금강교), 세종시(햇무리교) 등에 홍수주의보 11건을 발령했다. 또한, 하천의 실시간 수위정보 1,209건을 제공하여 지자체에서 위험 발생 전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변 저지대의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려 댐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방류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발
[환경포커스=대전]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과 대한민국 물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국외 공무를 수행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7월 14일 현지시각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3시) 대전 본사와 연결해 집중호우 대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댐 수문 개방과 기상예보, 종합상황,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4일 오전 기준 수문 방류 중인 8개 댐의 현황과 나머지 댐들의 추가 수문 방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수문 방류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3일 집중호우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월 13일 22시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총 351mm에 달한다. 소양강댐의 경우 309mm를 기록했고, 대청댐은 336mm에 달했다. 주암댐은 500mm, 보령댐 370mm, 안동댐 422mm, 남강댐 433mm 등의 누적 강우량을 보였다. 주말까지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 100~250mm, 충남・전북지방은 많은 곳 400mm 이상의 호우가 전망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실시간 변화되는 강수 현황과 댐 하류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충주댐, 대청댐 등 8개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등 홍수조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본사 및 현장 등 100여개 부서는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현황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