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20일에는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 행동화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와 훈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방사능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전담팀과 전문‧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석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체계 정보공유 회의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약처, 부산대, 부산항만공사 등 전문‧유관기관이 참석해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영용 박사는 ‘후쿠시마 사고대응 및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현안’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인태 박사는 ‘해양방사능 선상 신속탐지기술 및 북태평양 모니터링’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망 구축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할 ‘수입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팔당 상수원 수질오염총량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허가시 오염물질 저감계획에 대한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특별대책지역 내 개발사업 2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질오염총량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계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 저감을 도모하여 수도권 주요 취수원인 팔당댐 수질을 제고하고자 6월 이전 갈수기 기간 중 집중 추진한다. 또 한강유역환경청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가평군, 광주시, 여주시 등 팔당 상류 지자체와 같이 개발사업 인․허가 당시 사업자가 계획한 개인하수처리시설과 투수성포장 또는 여과시설 등 강우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시설의 적정 설치 및 운영여부에 대하여 시료 채취 및 현장확인 중심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장 현장에서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실태에 대한 정밀점검도 병행하여, 관련 기술지침과 지자체 시행계획 이행평가시 총량관리제도의 실효성을 강화시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외에도 ‘22년도 수질이 목표수질을 초과한 단위유역 내 개발사업 등 3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지자체에 자
[환경포커스=수도권] 4월 19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 여주시 여주저류지 현장에서 2023년도 홍수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여주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하천공사 현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침수(제방 일부 월류)위험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홍수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긴급조치 등 수해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현장 훈련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으로 제방 월류가 우려되어 차량통제 및 관광객 대피훈련과 낙뢰로 월류제 배수문이 자동 작동되지 않아 수동작동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기관별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홍수정보를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여주시 및 대신면사무소는 차량 및 관광객 대피, 여주경찰서는 교통통제,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지대로의 대피 안내방송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저류지 배수문이 낙뢰로 전원이 차단되어 한전에 긴급 전원 복구를 요청하고, 하천보수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배수문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내일 4월 20일부터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훼손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과 생태복원에 필요한 해결 방법 등의 도출절차를 담은 ‘수생태계 건강성 훼손원인 진단 표준절차서’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절차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2021년부터 과학적 진단을 통해 도출한 20여 개의 하천 생태복원 방법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천의 생태복원 해결책 마련을 위한 총 4단계의 절차를 포함했다.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한 4단계 절차는 △사전조사 및 훼손여부 판단, △현장 조사, △훼손원인 진단, △복원방안 제시로 구성됐다. 먼저, 1단계 ‘사전조사 및 훼손여부 판단’ 단계에서는 훼손 기준 해당 여부와 대상 하천의 기초조사, 복원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참조하천(건강성이 좋은 하천)을 선정하도록 제시한다. 2단계 ‘현장 조사’ 단계에서는 훼손이 심각한 구간을 중점적으로 수생태 및 수리·수문·수질, 유역환경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수행하도록 제시한다. 3단계 ‘훼손원인 진단’ 단계에서는 생물상(어류, 저서동물, 부착돌말류)별로 조사결과에 기초한 훼손유형을 분류하고 훼손을 유발하는 인자를 도표 형태(기작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가뭄 대응과 미래 물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 하수 재이용에 대한 기본 연구’를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역 하수 재이용이란 하나의 지자체 내에 수요처(공장 등)와 공급처(하수처리장)가 있는 것과 달리, 서로 다른 지자체에 다수의 하수 처리수 수요-공급처를 둔다는 개념이다. 이런 연구를 통해 수요처(공장 등)에서 공업 용수 취수 등의 어려움을 인접 지자체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등, 광역 하수 재이용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후나 계절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하천과 댐에서 공업용수를 얻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정한 수질의 물을 꾸준히 얻을 수 있는 하수 처리수 재이용 방법은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4월 3일 환경부가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에 따르면, 여수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하수 재이용수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여수산단 수요처에 공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댐보다 물을 주고 받는 거리가 짧아 상대적으로 큰 이점이 있는 하수 재이용이 정부 주도의 광역
[환경포커스=세종]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운영 중인 지하수 저류댐이 인근 보길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며,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지하수 저류댐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보길도에 이달 초(4월 4일~6일) 3일간 내린 비(총 강우량 97.5mm)를 환경부에서 분석한 결과, 보길저수지의 저수량이 4월 4일 4만 6,750㎥(11.5%)에서 10일 7만 7,350㎥(18.2%)로 3만 600㎥이 증가했으며, 이 중 약 56% 1만 7,444㎥이 보길도 지하수 저류댐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 및 공급량 현황> 구 분 (가동시작 ‘22.12.26~) ~4.4 (화) 금회 강우에 따른 운영 4.5 4.6 4.7 4.8 4.9 계 강수량 (mm) 일 10.5 81.5 5.0 0.5 -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로 찾아가 맑은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리수 스토리텔러 교육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수돗물 전문 이야기 강사인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직접 방문하여 물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등 물과 건강, 아리수의 탄생 과정, 깨끗한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 등 이야기를 통해 재밌게 배우고, 수질 실험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김영경 강사는 “아리수로 물의 소중함은 물론 손 씻기를 통한 질병 예방, 건강한 물 마시는 습관 등 폭넓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라면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이 정제되는 원리, 수질 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리수에 대해 배우고 먹는 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지도교사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관(http://e-arisu.seoul.go.kr)을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강의 희망일 3주 전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신청하면 개별 문자를 통해 일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2일부터 이사 등 수도사용자 변경 시 온라인으로 요금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에서는 이사를 했을 때, ①요금계산 정보제공을 통한 당사자간 현금정산 ②기존 사용자의 고지서 납부(분리고지) ③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수도요금을 정산하여 납부할 수 있다.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One-stop) 서비스’는 수도사용자가 전화 신청 없이 ‘아리수앱’과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수도요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됐다. 개선 사항은 서비스 이용 시 계량기 사진 업로드 절차를 생략하고, 정확한 요금부과 및 책임소재 확보를 위해 ‘간편실명인증제’를 도입했다.계량기 사진 업로드는 정확한 요금부과 증빙을 위한 절차였으나, 일부 시민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렸다. 서비스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 제한 대상이었던 요금체납과 자동이체 고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체 수도사용자의 86%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선 전에는 수도계량기 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전체 배수지 103개에 대한 청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수도법」및 『상수도시설 유지관리매뉴얼』에 따라 매년 4~6월 상반기와 9~11월 하반기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전체 배수지에 대한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도시설을 청결히 유지하고 먹는 물의 오염을 방지하여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청소 시 현장점검 및 시설물 보수도 실시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거치는 대형 물탱크로, 일종의 ‘수돗물 공급 정거장’이다. 배수지는 급수구역 인근 고지대에 설치된 대형 물탱크로, 자연유하 방식을 이용해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시설이다. 서울시 103개 배수지 내 물탱크는 241개이며, 244만4720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도 최대 12시간까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청소 시에는 배수지 물탱크 내부의 물 때 등을 고압 물 세척 등의 방법으로 깨끗이 제거하고, 내외부 벽체 구조물 상태, 배관과 밸브 상태 등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탄생한 지 1년 만에 New York Festivals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하늘수’는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항상 시민과 함께한 브랜드이다. 2021년 10월 브랜드명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의 ‘인천하늘수’가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고, 2022년 3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인천하늘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완성했다. BI는 ‘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 ‘水(물 수)’자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작년 3월 새로운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