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류 독성물질 중 마이크로시스틴의 분석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하절기에 대량 번식하는 남조류 중 마이크로시스틴은 국내 수질관리의 현안 중 하나이다. 현재 기업들은 조류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으로 마이크로시스틴 6종 분석을 구축하였다. 남조류의 간 독성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중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분석을 시작하는 6종은 RR, LR, YR, LA, LY, LF이다. 그 중 LR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서 먹는물 전항목에 대해 분석해 왔으나, 먹는물수질감시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에 대한 분석을 추가 구축함에 따라 분석 가능한 먹는물 검사항목은 75개에서 81개로 늘어난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먹는물, 수질오염도, 표준재료시험 등 9개 분야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물기업의 다양한 시험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임상준 신임 환경부 차관은 취임 첫날인 7월 3일 오후 안양천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장마철 공사장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임상준 차관은 역대 차관들이 해왔던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으며, 추후 직원들의 근무 공간을 살피고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첫 업무로 홍수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으며,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서 물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민생’이다. 이념, 진영, 정치적 고려 등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유일한 판단 기준은 ‘국민과 국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국력에 맞는 홍수예방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디지털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앞당겨 예방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 우선 이번 장마 기간 중 하천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필요한 곳은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야 한다. 하천범람, 도시침수 등 예상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전처럼 대응해야 한다. 국민께는 어떻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혼란이 없을지, 대피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을 책상 위에서 생각하지 말고 실전과 똑같
[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지난 6월 25일 시작된 전국적인 장마와 이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홍수대응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홍수조절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콘트롤타워인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시 가동되며 CCTV, 위성 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 보, 하굿둑 등 전국의 56개 수자원 시설을 총괄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와 댐 지사에서는 그간 준비해온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하류 주민과 협력하여 시설을 운영하며 현장 최일선에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남강댐, 횡성댐 등 9개 댐은 댐 하류 상황을 고려하여 6월 28일부터 선제적으로 댐 방류량을 늘려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 중이다. 방류 전에는 관계기관, 지자체,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SMS 등을 활용하여 사전 방류계획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통보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경고 방송과 함께 댐 하류 순찰, 계도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 역시 7월 3일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을 찾아 지난주 내린 강우로 인한 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mPRt4Jf)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인천하늘수 브랜드 스토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이달 초부터 실시한 공모 기간동안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슬로건 부문>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15년간 1천만 서울시민의 생명수로써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책임져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세계 최고 맛있는 물’ 생산․공급에 나선다고 전했다. 물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의 시대적 변화와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 필요성이 커진 만큼. 서울시 상수도의 수질관리와 안전성을 변화된 여건에 맞춰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지속가능하게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못미친 음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음용 문화 확산과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시는 무엇보다 세계최고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2개의 공정을 추가한 새로운 공정을 연구‧도입하고, 2043년까지 총 7,452억원을 투자해 30년 경과로 노후화된 정수장의 용량을 증설하고 시설을 현대화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울형 초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물맛은 더욱 향상시키고 안전성은 강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100% 고도정수처리로 사계절 고품질의 안전한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다. 200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1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홍수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홍수대응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을 앞두고 인명피해 예방과 밀접한 과제들을 중점 점검한다. 유역(지방)환경청에서 관리 중인 홍수취약지구 390곳의 대책 추진상황 및 지역주민과의 협의체 운영 상황을 살펴본다. 응급복구와 관련된 지자체 및 국토관리청과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실적과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황도 점검한다. 이어 홍수통제소에서 올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서울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및 포항 냉천 홍수예보와 관련하여 예측정보의 활용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예측 모형 검증 및 고도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중 댐 운영 방안에 대해 보고한다. 6월 16일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에서는 평균 약 648mm의 비가 내려도 댐 방류 없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5일 오전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전문가와 함께 화명정수장 현장을 점검하고 정수장 종합정비계획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화명정수장 노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한 수돗물 흙냄새 발생사고와 관련해 시가 지난 6월 14일 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것에 이은 즉각적인 후속 행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환경물정책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현장경험이 많은 김택준 (전)부산환경공단 사업본부장, 강선호 한진개발공사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사가 중단된 화명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 화명정수장은 1976년 준공돼 시설물(최장 47년 경과) 노후로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 요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예비시설 부족으로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현장점검에 이어 곧바로 동행한 전문가들과 현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 노후된 정수시설의 원활한 정비와 함께 장기적인 전면 개량 필요성 ▲ 예비시설이 없는 고도정수처리 시설 추가 설치 ▲ 조류 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녹산하수처리시설에 새로운 처리공정과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해 연간 1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합처리시설은 하수슬러지와 음식물 폐수를 병합해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2016년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입을 추진했다. 통합처리시설은 고농도 유기물을 소화조에서 분해하여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소화조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함유폐수(반류수)를 처리하는 시설 두 곳으로 구분된다. 시는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지난해 5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시설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를 함유한 반류수 처리가 큰 난제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새로운 처리공정인 아나목스 공법을 함께 도입했다. 아나목스 공법이란 하수처리시설의 대표적 오염물질인 질소 제거에 아나목스 미생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타 공법 대비 부지사용 면적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며, 질소 제거효율이 높은 공법이다. 시는 새로운 처리공법인 아나목스 공법을 국내 최초로 녹산하수처리시설 반류수 처리에 적용한 결과, 연간 4억여 원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한 결과, 녹산하수처리장 전기사용량의 약 50%를 충당하고 하수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구 내 폐수 배출업소 34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구 소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 도금업 및 인쇄회로기판제조업이 밀집된 곳이다. 시는 구청, 대학교수 등 폐수처리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 설치 허가·신고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포함해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에는 전문가 기술 진단을 실시해 폐수처리 기술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폐수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기술도 지원해 공공수역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 위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정수센터에서 아리수 생산 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재난 상황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아리수정수센터 시민 견학을 잠정 중단했었다. 서울시 정수센터 견학은 인솔자와 함께 안전 조치에 따라 진행되며, 수돗물 생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리수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305만톤의 수돗물을 구의, 뚝도, 광암, 영등포, 암사, 강북 총 6개의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 과정 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시작으로 정수센터의 특성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광진구 구의2동)는 정수장 내에 있는 근대 상수도 문화유산인 구의문화재 견학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대상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물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몸 속 수분 측정 체험,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