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중학천 옛 물길을 되살리고 도심의 열섬완화를 위하여 중학천에 청계천 유지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학천은 경복궁 북쪽에 솟은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와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앞을 지나 지금의 문화체육관광부와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길이 2.4km에 이르는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의 지천(支川) 중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었으나, 1957년 도시정비를 목적으로 복개되어 물길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중학천 물길은 종로구청에서 청계광장에 이르는 옛 물길을 되살린구간으로 길이 340m로서 청계천 유지용수를 24시간 공급할 계획으로 청계천과 연결되어 있어 낮에는 시원함을 밤에는 청계천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08년 청진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심의과정에서 사라진 중학천 옛 물길을 되살리기로 결정되어 2010.5 준공하고 청계천 유지용수를 공급하였다. 중학천의 운영 등을 담당하는 종로구청에서는 금년 4.25 소하천으로 지정 고시와 더불어 그간 노후된 시설물을 7월말 정비 완료함에 따라 시설물 점검을 위한 시험 가동을 거쳐 8월7일부터 청계천 유지용수 공급을 재개하게 되었다. 중학천 구
[환경포커스=부산]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지난 5월 초 물금 취수장 등에서 검출된 1,4-다이옥산의 원인 규명을 위해 양산 하수처리구역 내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5월 27일 고농도 폐수배출업체를 적발하고 즉시 폐수 방류를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5월 2일에서 5월 5일까지 4일간 물금 취수장의 원수에서 미량의 1,4-다이옥산이 검출됐으며, 양산 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에서 배출된 1,4-다이옥산이 하수처리장을 거쳐 낙동강에 유입된 후 상류 취수장까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낙동강청은 5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경남도, 양산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양산 하수처리장에 폐수를 유입하는 27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우선 실시했으며, 2개 업체에서 불법으로 1,4-다이옥산을 배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주요 배출원으로 확인된 A업체는 ’가‘지역 배출허용기준(4㎎/L)의 8배가 넘는 33.1㎎/L의 고농도 폐수를 배출했으며, 특정수질유해물질인 1,4-다이옥산에 대한 배출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로 확인됐다. A업체에 대해서는 1,4-다이옥산 발생원인, 배출 고의성, 지속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민이 미추홀참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24시간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한 수질정보를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누구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6월 30일부터 공개한다고 전했다. 수질정보 공개는 인천광역시 상수도혁신위의 단기혁신 과제로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현재 공개하는 수질정보는 4개 정수장(부평, 남동, 공촌, 수산)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정보를 2017년 2월 7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부터는 정수한 깨끗한 물을 보관하고 있는 31개 배수지까지 수질정보를 확대 공개하여, 해당지역의 읍‧면‧동별로 정수장에서 배수지까지 수질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공개하는 수질정보는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탁도, 잔류염소, 수도이온농도(pH) 3개 항목으로 먹는물 수질기준의 탁도는 0.5NTU 이하, 잔류염소는 4mg/L 이하(정수장 수질 관리기준 0.1~4mg/L)이며 수소이온농도(pH)는 5.8~8.5이다. 또한, 배수지에서 관말까지 26개의 배수관말 수질정보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가 2020년 7월에 신설되고 전문분야 인력 배치, 수질사고 예방 및 대응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전국 오염하천 6곳을 선정하고, 앞으로 3~5년간 국고 약 1,220억 원을 투자하여 단기간에 맑은 물로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오염하천 6곳은 한강수계 이천 죽당천, 홍천 양덕원천, 안성천 수계 평택 통복천, 낙동강수계 부산 괴정천, 금강수계 천안 승천천, 증평 보강천이다. 이들 6곳의 하천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17mg/L, 총인(TP)이 0.09~0.49mg/L로 수질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환경부는 이들 하천에 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5년간 하수도시설 신․증설, 생태습지 조성 등의 비점오염 저감사업,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약 22개 사업에 대해 국비 약 1,220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국고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자체의 생태하천복원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 같은 통합·집중형 지원으로 이들 6곳의 오염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 악취 민원이 해소되고 지역 주민에게 생태 탐방로 등 친수여가공간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하천은 올해 1월 지자체에서 신청한 9곳 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확정하였으며, 보조금을 교부하였다고 전했다. 시는 민간의 수질보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정공모사업에 3개 단체, 일반 공모사업에 5개의 단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결과 자연환경봉사단 등 8개 단체로 최종 확정하여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1억9천2백여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1차로 보조금의 70%인 1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8월경 중간평가를 거쳐 나머지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주․야간 가좌천 및 승기천의 폐수무단방류 의심지역 순찰 등을 통해 가좌 및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 농도가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수질오염행위 감시활동 및 하천정화활동 등의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하천수질개선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하천사랑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업 추진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주민 홍보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수질환경개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깨끗한 하천 조성은 물론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시민 환경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는 5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등 수계위원 전원 합의로 '제2차 한강수계관리기금 중기운용계획(2021~2025)'을 3월 3일 심의·확정했다. 중기계획은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하여 기금의 수입·지출 및 운용, 물이용부담금 등 재원별 조성계획 등을 포함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한강수계위는 지난 2015년 상·하류 지자체 간 의견 대립으로 합의되지 못한 「제1차 한강수계관리기금 중기운용계획(2016~2020)」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차 중기계획 수립 전, 상·하류 지자체와 전문가, 한강유역환경청의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상·하류 지자체의 합의를 이끌어, 만장일치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강수계위는 기금 운용 방향을 ① 정부정책 및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적 운용 ② 운용 안전성 ③ 상·하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원사업 다양화 ④ 투자효율성으로 선정해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2차 중기운용계획에 따라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상·하류 지역별 수질관리 숙원사업 등에 총 2조 7천억원의 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1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2019년도)에 따른 이행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인천시는 2013년 6월부터 시행했으며, 계양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 일부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금번 시행하는 이행평가는 2019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수질 및 할당 부하량 초과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오염원 및 오염부하량 평가, 개발계획에 따른 지역개발부하량 사용현황 등 개발실적 평가, 오염·삭감부하량 평가 및 연차별 할당부하량 또는 목표수질이 초과한 경우 원인 분석 등을 실시한다. 시는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행평가 결과 시행계획의 연차별 할당부하량을 초과 할 경우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수질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개발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팔당상수원인 경기도 광주시 팔당호에서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10월 30일 오후 3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상황은 팔당호 인근(광주시 남종면) 국도45호선 통행 중인 2.5톤 유조차가 앞서가던 화물차의 낙하물을 피하다 팔당호로 추락하면서 팔당호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청소 선박과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사고신고 접수 후 한강유역환경청 및 광주시 등 유관기관간 상황전파 실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유류의 확산을 차단하고, 동시에 인명구조를 진행한다. 경기도,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1,2,3단계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동력분무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유류의 신속한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드론 운영으로 상공에서 유류의 확산범위를 확인한다. 합동 방제훈련에는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광주시, 양평소방서, 육군2176부대, 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방제장비는 방제선박, 경량보트, 드론, 유회수기, 동력분무기 등을 동원한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두 차례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단기개방 실증실험’ 결과를 밝혔다. 환경부 등 5개 기관(이하 5개 기관)은 올해 6월 6일과 9월 17일에 1차와 2차 실험으로 낙동강 하굿둑 수문을 단시간 개방하여 바닷물 유입 시 소금성분(염분)의 침투양상(이동거리, 농도변화), 수질, 지하수 등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1차 실험에서는 하굿둑 수문 1기를 38분간 부분 개방해 64만 톤의 바닷물을 유입시켰다. 유입된 염분은 밀도 차이에 의해 하천의 최저층으로 가라앉아 상류로 침투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하천의 표층과 중층은 큰 염분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최저층은 고염분(5psu 내외)이 얇은 층(0.5∼1m)을 이루어 하굿둑 상류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2차 실험에서는 1차 실험결과를 토대로 염분침투 수치모형을 개선하고 1차보다 증가한 101만 톤의 바닷물을 51분간 유입시켜 염분의 침투양상을 검증했다. 수치모형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수요자 중심의 물관리 강화를 위해국내의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를 7월 31일 부터 8월 19일까지 공모한다.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은 물분야 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와 물 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및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한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정수장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선정 시 최대 2년간 2억 원 연구비 지원)’과 △‘미래 극한가뭄시 물공급시설 관련 연구(최대 2년 간 4억 원 지원)’가 있다. 자유과제 중 ‘통합물관리 실현 및 물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연구’ 과제는 최대 1년간 1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하며, 물 관련 자유 논문 형태의 ‘아이디어’는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접수는 이메일 및 우편,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관련 양식과 세부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각계의 물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