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에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이, 오후 6시에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두 행사 모두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주관한다. 먼저,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은 '언론에서 바라본 장기기증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연구발표 결과는 한·일 양국 국민 1천200명(한국 700, 일본 500)을 대상으로 장기기증과 인체조직에 대한 인식,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이유, 국가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등 ‘장기기증에서 언론의 필요성’을 조사한 논문이다. 작년에는 한·일 양국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가 모여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한·일 양국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되짚어 보고, 장기기증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며, 언론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과 인식 확산 방안을 제시할 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금)부터 내년 3월 15일(토)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①약자와 함께하는 ‘한파대책’ ②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대책’ ③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 ④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대책’ 등 총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5개 분야에 대한 대책반(재난안전, 비상수송, 미세먼지, 상수도동파, 청소)도 구성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재난도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첫째,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대상‧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복구 체계도 철저하게 구축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 먼저, 쪽방촌 주민을 위해선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 등을 지난해 대비 1억 1천만원 늘어난 규모로 확대지원한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만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7천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천일염, 액젓 등 김장재료 56건의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요오드, 세슘 모두 불검출됐다고 전했다. 소금 30건, 액젓 13건, 새우젓 등 젓갈류 13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모두 불검출됐다. 국내 방사성 요오드, 세슘의 기준은 각각 100 Bq/kg 이하이다. 또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수산물이 함유된 어묵, 소스 등 78건의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기획검사를 추진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한 제품은 어묵 20건(국내산 15건, 일본산 5건), 수산물 함유 소스·조미료 38건, 수산물 통조림과 레토르트 20건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모두 불검출됐다. 연구원은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 2023년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기존 3대에서 6대로 확충했고, 검사 인력을 보강해 검사 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방사능 분석능력평가에서 A(적합) 등급을 받아 방사능 분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구로구에 위치한 항동하버라인 3단지 아파트는 도보권 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원)하기 편리하고,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온종일 돌봄을 추진해 아이를 키우는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최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에 선정, 단지내 어린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조금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와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 8곳이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육친화주택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거 분야 대책의 하나로 지난 8월 시작했다. 양육인프라를 품은 아파트를 공공이 조성・공급하는 내용의 ‘양육친화주택 ’ 사업(당산공영주차장 부지 380세대,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200세대 건립)과 더불어, 300세대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을 공공이 인증함으로써 양육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양육친화주택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8일 새벽 4시 33분경 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의 제135 금성호 침몰 사고에 따라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오전 7시에 해양농수산국장이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하였고,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8시 6분경에는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가 참석한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서는 해당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확인하고 향후 상황관리 방향과 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신속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오전 8시 20분경 시 수산정책과장 등 현장대응반을 편성 후 제주도 현지에 급파하여, 제주시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토록 하는 등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일시) 2024. 11. 8.(금) 새벽 04:33분경 / (장소) 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24km해상 (사고어선) 제135 금성호(129톤, 대형선망어업 본선, 부산 중구 선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자립역량 지원을 위해 5일 화요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저축을 통해 교육, 주거, 창업 등 미래에 투자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자산 형성 사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도 관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설계가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들에게 건강한 재무관리를 위한 재무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의 채무조정 및 재무 상담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 청년의 교육 협력 ▲금융 취약 청년 지원 프로그램 모집 및 홍보 지원 ▲금융 취약 청년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협력 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 상담이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청년봉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약자 동행’ 실천을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리더로 성장하도록 <서울청년봉사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장기간 지속된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으로 배추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배춧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뤄지는 김장 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봉사는 11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50명의 단원은 복지관 생활지원사 18명과 함께 1,000kg(500포기)의 배추를 직접 김장했다. 김장 김치와 함께 과일 도시락도 포장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와 과일 도시락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복지시설 이용자 200명에게 전달된다. 50인분은 봉사 당일 오후 봉사단원들이 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관악구 난향동, 난곡동 일대 돌봄 사업 대상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나머지 150인분 중 90인분은 복지관에서 후속 배달하고, 60인분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소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서울시가 복지관에 김치, 과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가족돌봄청년 네트워크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정책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사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토크콘서트에서는 영케미 회원들이 직접 당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시 가족돌봄청년들의 정책 및 조례를 발표하고, 이어 노수현 마음대로 대표의 사회로 고광현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장연진 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마음대로는 사회복지 현장의 실천을 돕는 교육기관이며, 가족돌봄청년네트워크 오리엔테이션부터 참여하여 청년들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연진 교수는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심층연구 및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 운영자문을 맡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이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율과 전혜리는 각자 '피해자다움', 'Nobody Cares' 등 자작곡 공연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동행맵’의 콘텐츠, 이용범위와 디자인 등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 후 다음 달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목요일 전했다. ‘서울동행맵’은 그간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동선과 보행불편 지점 안내, 위치기반 교통수단 예약, 편의시설 이용 정보 제공 등을 한곳에서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서울동행맵’의 첫 번째 기능은 바로 ‘실시간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이다. 이용자가 앱에서 버스 정보 검색 후 노선과 승‧하차 정류소를 예약하면 해당 버스가 이용자 대기 정류소 50m범위 내 도착 시 예약정보가 버스기사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예약정보를 받은 버스 기사는 리프트 이용 준비와 승객 안내방송 등을 실시한다. 시범운영 시에는 버스가 예약자 30m 반경에 접어들었을 때 기사에게 정보를 전송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경우 정류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고 이동시간 등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본 서비스에선 예약정보 전송 범위를 정류소 50m로 넓혔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이용자가 대부분인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영유아를 동반한 유모차 이용자 등까지 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시민을 지키는 움직이는 안심존(이하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지하철경찰대 폐지와 범죄 예방 및 대처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안심존을 기획했다. 시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각 1칸을 '움직이는 안심존'으로 독창적으로 디자인해 운영한다.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CPTED) 개념을 적용해 시민들이 물리적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어느 역에서나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곁의 자치경찰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심존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셉테드(CPTED) 개념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통해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 공간’의 역할을 한다. ‘안전·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