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건물 외벽에 외장재와 유사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건물 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의 보조금 신청접수를 6월 10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친환경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인 기술이다. 서울시는 지난 ’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건물의 옥상이나 발코니, 베란다 등에 고정하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의 틀에서 벗어나 신기술 태양광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총 15억원 규모의 보급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강남구, 서초구, 양천구에 4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1개소는 조성 진행 중으로 누적 지원 규모는 총 22억 원에 이른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자 수소충전소의 초기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도 수소연료 구입비 지원대상’ 61곳을 최종 선정하여 관련 운영사업자에 4월 29일 통보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수소충전소 운영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2월 9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66곳 참여)했다. 신청사업자에게 제출받은 수입·지출 관련 증빙자료를 전문 회계사로부터 검토받은 결과를 근거로 최종 지원 대상 61곳과 지원금액(1곳당 평균 5,800만 원, 총 35억 원)이 확정됐다. < 연료구입비 지원대상·금액 산정 추진 경과 > 사업 공모 → 제출자료 1차 보완 → 제출자료 검토·검증 → 1차 산정 결과 통보 → 이의신청 검토 및 지원금 확정·통보 2.9~23 2.24~3.30 3.31~4.20 4.2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27일 시청에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한국남부발전(주)과 ‘전대미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지속가능한 신세계로 2탄)의 활성화를 위한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 에너지복지 정책의 기여와 남동경기장 이용시민의 편익을 위해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참여를 위해 협력하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당사자들은 ▲공유재산 임대, 행정적 지원 및 신규사업 협력[시] ▲태양광 공동개발, 시공·운영 및 시민홍보[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종합관리, 시공·운영 및 신규사업 발굴[한국남부발전(주)]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환경특별시 인천의 탄소중립 도시달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재산 유휴부지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한국종합무역센터에 한강물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91%가 에너지 부분에서 발생하고, 에너지 소비는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열, 소수력,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한국종합무역센터에 적용되는 수열에너지 설비는 총 70.8MW규모로,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4년까지 설치할 예정으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으로 건물 전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의 50% 이상을 수열에너지로 대체해 연간 30GWh의 에너지 절약 효과와 1만5천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열에너지란 댐, 하천 또는 수도관의 물 온도가 여름철에는 기온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특성을 이용하여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영동대로, 양재대로 지하에 있는 광역상수도망을 통과하는 한강 원수의 에너지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은 39.4MW, 한국종합무역센터 31.4MW 규모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을 위해 설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도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은 초기 비용이 높은 태양광발전 설치자금에 대한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태양광 약 4.9㎿(54건)를 보급했다. 시는 올해 시비 10억 원으로 설치비의 90%(최대 2.9억 원) 범위 내에서 1.7% 고정금리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단, 기 설치된 태양광설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5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고 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자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정책과에 방문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융자추천서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 설치자금 마련에 부담을 갖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에너지소비량이 많거나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4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법」제2조에 정의된 자동차를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에는 13,841대의 전기차와 수소전기자동차가 등록돼 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의 주요내용은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대상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기준 ▲충전시설의 설치수량 ▲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의무설치 수량 기준 등이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의무 설치대상을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대수 100개 이상에서 50개 이상으로,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설치 수량은 신축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5%, 2022년 1월 28일 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로 상향했다. 신축시설의 충전시설 5%는 급속충전시설로 설치하도록 했다. 기축시설은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일인 2022년 1월 28일부터 공공건물 1년, 아파트 3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트램 도입을 위한 ‘송도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4월 14일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투자 3순위로 반영한 ‘송도트램’의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트램’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연계한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고품격 트램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1호선)∼인천대입구역∼연세대학교∼지식정보산업단지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순환하며 총연장 23.06㎞,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총 사업비 4,429억 원이 소요되며, 사업비 중 2,657억 원(60%)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2018년 12월,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계획에는 송도내부순환선 1단계 사업과 후보노선인 송도내부순환선 전 구간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이 담겨 있었다. 이후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송도국제도시 개발상황 등 여건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9. 3월에 시행한「인천 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6개 구가 참여하는 「전주 거치형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경숙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을 비롯해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시범사업 대상 지역 6개 구의 구청장들이 참석한다. 현재 부산지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5천683기로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에는 충전 시설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전기차 충전소 설치조차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 전주를 활용하여 설치하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도심 내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설치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의 주거지 전용 주차장을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 소유 전주를 활용하여 설치하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설치하고, 주차면 1면 이상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전기차 충전소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60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공영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만들어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충전기는 부산시가 소유·관리하는 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160대가 확대 설치되며, 이는 기존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 18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20대의 8배에 해당한다. 시는 급속충전기 의무설치 비율은 전체 충전시설 중 50%이지만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기 모두를 급속충전기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설치장소는 동래역공영주차장(동래구), 요트경기장앞공영주차장(해운대구), 노포역공영주차장(금정구), 사상역광장공영주차장(사상구) 등을 비롯한 접근성이 좋은 부산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52곳이다. 이곳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
2022년 4월 6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유럽연합(EU) ICP-AGIR(국제도시파트너십-그린/포용적 회복을 위한 행동) 프로젝트를 통해 스페인 알메리아(Almeria)시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업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CP-AGIR 프로젝트는 “순환경제, 에너지 전환, 대기질” 등을 주제로 유럽연합도시와 비유럽연합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총 28개 도시가 참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인천시는 베를린과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바이오 등 3개 분야에서 협업 중이다. 이번에는 활동범위를 넓혀 스페인 알메리아시와 4월부터 월 1회 영상회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SK E&S, 현대자동차(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5,000억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와 1조원 규모의 차량용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연구‧생산 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또한 해상풍력 단지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폐인은 설비용량기준 풍력발전 세계5위, 태양열발전 세계1위 국가로 가메사(Camasa), 악시오나(Acciona) 등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