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지정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7월 5일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이나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등을 찾아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환경보건 문제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에서는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문강사 지도하에 퀴즈, 보드게임, 코딩봇 활용 모둠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등을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학교 이후에도 미세먼지 등의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와 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환경보건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무료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관련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 현안 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8일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7월 3일 월요일부터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일 월요일부터 발달검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우리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현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371명(결과지 발송 156명)이 발달검사를 받았다. 어린이집 발달검사를 받은 재원아동 중 결과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https://iseoul.seoul.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10일(월)부터 온라인으로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는 발달검사 결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의 연령에 맞는 발달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3.6.26.~7.1.)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주로 발생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심증상 상담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보건소에서 받으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한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감시로 전파 차단에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중동지역 방문자에게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참가자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하지 대행기관(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을 통해 출국 전 주의사항을 안내했고, 현지에서는 외교부와 협조해 메르스 감염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는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 의료 상황은 최대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마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여러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시, 소방, 의료기관 등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과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송체계 선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앰뷸런스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인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2024년 예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 통계 연보에 의하면, 인천의 응급실 30분 미만 도착률(전국 6.7%, 인천 5.9%)은 6개 광역시·도 중 5위에 그쳤으나, 30분 ~ 2시간 이내 도착률(전국 34.9%, 인천 43%)은 17개 시도 중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지적된 119응급환자의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해,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은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최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려 마약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와 함께 청소년 마약 확산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먼저, 오늘(26일) 오후 2시 부산역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방식약청 등과 함께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마약에 누구든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펜타닐 캔디, 대마 음료 등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을 찾는 퀴즈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뇌발달 측면에서 살펴본 청소년 마약 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부산시와 각 구·군의 (수습)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관이란 감염병 역학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감염병, 역학 등 관련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문가를 말하며, 지난 2016년 감염병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다음, 감시·유행보고서를 작성해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통상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교육은 코로나19로 역학조사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습)역학조사관이 법정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현장역학조사 사례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도록 해 이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은 감염병의 심각도·전파력·격리 수준을 고려해 제1급~4급 법정감염병으로 나누고, 급수에 따라 신고시기 및 대응 절차 등이 다른 만큼 이번 교육이 이들의 법정감염병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주에는 전문가와 현장경험자를 강사로 초빙해 결핵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2일 중순 옹진군 보건소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무료 익명검사가 재개되면서 인천시 10개 군·구 모두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체내의 면역체계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파괴되지만, 항바이러스제의 규칙적인 복용(1일 1회) 등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생존 가능하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1985년에 국내에서 발견된 첫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이 현재까지 건강에 특별한 문제없이 생존하고 있다. 의료진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위험에 노출됐다면, 감염이 의심되는 날부터 약 4주경에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해 검사비용, 개인정보 노출 등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검사 시의 우려사항들을 해소 할 수 있으며 확인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인천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치료·관리,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
[환경포커스=인천] 덥고 습한 기온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광역시는 15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같이 대응하는 훈련으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및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특히 송도에 위치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 1위 기업인 ㈜셀트리온 제2공장 구내식당에서 10개 군·구 위생부서와 감염부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셀트리온 구내식당에서 급식을 섭취한 직원 30여 명이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기업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현장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인지와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현장 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등이다. 무엇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빛어린이병원과 「부산지역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부산지역 아동이 야간․휴일에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응급 의료서비스 시설 확충 등의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재원을 마련했고, 사업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장(3곳)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에 ▲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공간을 별도로 분리 조성하고 ▲ 연령별 소아전용 의료기기와 의료인력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또한 ▲ 저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차원의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1회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식전 기념공연 ▲ 헌혈유공자 포상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시는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 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헌혈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그간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