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고부가가치 재활용제품의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적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12월 16일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하여 만든 재활용제품을 해당 지자체에 적용하여 재활용제품의 공공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분리 배출 참여를 이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고부가가치형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12월 20일까지 폐비닐을 활용한 빗물침투형 가로수보호판 139개를 성남시 서현역 일대의 도로변에 설치한다. 가로수보호판은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 중인 ‘환경정책기반공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이며,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라면 봉지 등 폐비닐을 수거하여 선별·용융·분쇄·사출 등의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가로수보호판 1개를 제작하는데 라면 봉지 가로수보호판(1,300mm×1,300mm) 10,936g/개 = 라면봉지(3g/개) ×약 3,645개 분량의 폐비닐이 쓰였다. 철강(압연강) 등으로 만들어진 기존 가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자원순환분야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4일 오후 2시 30분 충남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자원순환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지방정부 간 공동대응과 중점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 협약 내용은 △ 자원순환분야 사전 업무체계 구축 △ 순환자원정보센터 시스템 이용 활성화 △ 자원순환분야 정책업무 지원 및 협력 등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에서의 폐자원 전자거래시스템과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관리시스템의 이용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과 충남도청 김찬배 기후환경국장, 충남지역 지자체 등에서 참석했다.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은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위한 한국환경공단과 충청남도와의 공동노력이 다른 시·도에도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하며 “두 기관의 노력은 궁극적으로 환경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는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폐기물매립장이지만, 수도권 시민들에겐 나들이 장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제공하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을 많은 사라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매년 가을나들이 행사에는 다양한 국화작품들이 전시돼, 일반시민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진작가 및 동호회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렇게 전시되는 국화들이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이하 음폐수)를 처리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열원으로 재배된다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울 뿐이다.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획득한 특허만 6건 기술력을 토대로 사회공헌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특허출원 및 등록이 활발한 곳 중 하나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이다. 국내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음폐수 처리시설로 관계 전문가들의 견학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에는 폐기물처리 최우수시설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이와 같이 잘 운영될 수 있는 것은 공사 직원들의 다양한 기술개발 노력 때문으로, 2017년 이후 등록된 특허만 6건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사회공헌으로까지
[환경포커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8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해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4곳과 제주도 현지 중형마트 6곳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9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하던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및 끈을 모두 치웠다. 필요한 경우 종량제 봉투나 종이상자를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장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3년이 지난 지금 제주도 대형마트 이용자의 대부분이 종이상자를 쓰지 않고 있으며, 장바구니 사용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2~3개월 홍보기간을 거쳐 제주도의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바구니 제작‧보급 및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조명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식을 8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13개 대형유통업체와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6월 발표한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발맞춰 종이영수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등 종이영수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3개 부처가 힘을 합쳐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혁신 과제인 범정부 협업 촉진에도 기여한다. 먼저, 정부는 유통업체가 ‘종이영수증 줄이기’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술적,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자원 낭비, 환경오염, 개인정보 유출 우려 같은 종이영수증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2020년 시행 예정)하여 종이영수증의 발급 의무를 완화하는 등 소비자 및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영수증 시스템 간 상호호
[환경포커스=수도권]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 2019)’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부스가 각광 받고 있다. 개막 첫 날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SL공사 부스는 ‘리테크 친환경디자인大賞’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리테크 조직위원회 측은 동 전시회의 의미를 고취시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SL공사는 지난 5월 ‘엔벡스 2019’ 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부스를 선보였는데 패널로 사용한 방염천은 어린이들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학습용으로, 비계파이프 구조물은 공사 현장으로 보내 모두 재활용한 바 있다. 한편, SL공사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에게 손수건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통해 일회용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내용의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사흘간 전개한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표지(마크) 60초 영화제’ 공모전을 환경표지 제도를 널리 알리고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통한 친환경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상세요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표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부문으로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표지 홍보, 나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표지 이야기, 환경표지에 바라는 점 등 환경표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60초 이내 영상을 공모한다. 영화, 광고, 만화, 일상생활 및 제품소개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 가능하며, 분량은 60초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15개 작품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대상)에는 200만 원 등 총 1,6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으로 나눠 심사하여 부문별 대상 총 3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환경포커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청소년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재생을 주제로 창작활동 및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GREEN 미래를 위해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높이는 재활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녹색진로, 신재생에너지, 창작활동 등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및 체험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 열린 공방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폐자원을 이용한 업사이클 체험이 가능하며, 8월 6일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 전도성펜을 이용한 드로잉 아크릴램프 만들기, 폐자원을 이용한 정크아트 등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자원재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창작 및 대체에너지 체험 등을 중심으로 마을 창작공간으로서 새로운 영역의 특성화 된 청소년 사업으로 더욱 확장해나가고자 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19)'에 15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쓰레기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부스를 선보인다. SL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에서 본 수도권매립지’ ‘숫자로 본 수도권매립지’를 비롯, 친환경 위생매립과 폐기물 자원화, 자원순환기술연구 등 주요사업과 히스토리를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의 중요성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ZERO-WASTE 홍보부스를 선보이는 등 환경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ZERO-WASTE 홍보부스는 비계 파이프 구조물과 방염천으로 제작, 다시 쓰기가 가능한것은 물론 이 중 방염천은 어린이들이 직접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학습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SL공사 강성칠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공사의 주요사업인 위생매립장 운영,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은 국내외로부터 많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폐기물 처리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역할을 홍보하는 동시에 쓰레기 없는 삶에 대해서도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환경포커스=수도권] 폐기물 매립과 시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매립지가거듭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오는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수도권매립지 내 조성된 86만㎡에 달하는 야생화단지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봄꽃 개방, 가을나들이 등 연 2회 한시적 개방을 해오다 올 3월 수도권 3개 시·도, 환경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SL공사 운영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뒤 인천시와의 추가협의를 통해 임시 개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이 폐기물 매립을 진행하고 있어 야생화단지 개방으로 인해 매립과 휴식이 ‘공존’하는 보기 드문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야생화단지는 자연학습관찰지구, 야생초화원, 습지관찰지구 등의 자연생태시설에 식물 300여 종이 식재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격이다. 특히 인천 서북부 지역 내 마땅한 시민휴식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편의시설 등이 보강되면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대공원 수준의 시민 쉼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