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550억 원을 투입하여 사유지 12㎢를 조기에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대상 토지는 국립공원 보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와 토지소유자의 귀책 사유 없이 ’국립공원 및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지정‘으로 ▲사유지 효용감소기준 완화(‘토지의 개별공시지가 평균치 70퍼센트 미만’ 가격기준 삭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실상 사용수익이 불가능한 용지를 국립공원공단에 매수를 청구한 경우다. ※ 관련법률: 자연공원법 제76조(협의에 따른 매수) 및 제77조(토지매수의 청구) 국립공원 내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2월 15일까지 국립공원누리집(www.knps.or.kr)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추고,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 토지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를 매입하게 된다. 올해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예산 550억 원은 지난해 138억 원에서 약 4배 증액됐다. 환경부는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약 60%에 해당하는 330억 원을 상반기 중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5㎢
AsiaNet 87695 (우하이, 중국 2021년 1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올겨울 첫눈이 내린 후, 우하이 룽유만 국가습지공원(Wuhai Longyou Bay National Wetland Park)에 위치한 600헥타르 이상의 갈대밭이 눈서리로 뒤덮이면서, 마치 동화의 나라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황허강 침유수로 만들어진 이 습지는 우하이 북서쪽 구석 하이보완구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테이블산이, 서쪽으로는 황허강이 있다. 우하이는 황허강 분지 우하이 구역에서 생태 건설과 복원을 개선하고자 체계적인 보호와 복원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계획을 세웠다. 우하이는 이를 통해 습지의 생태 및 기능적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습지 보호, 관광사업 및 인기있는 과학 교육을 통합한 습지 공원이 조성됐다. 2018년 말에는 공식적으로 국가습지공원이자 새들이 살기 좋은 천국이 됐다. 생태 발전에서는 산을 푸르게, 강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우하이의 사막화된 땅은 한때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했다. 이곳은 내몽골 자치구와 중국 전역에서도 사막화가 심각했던 곳이다. 우하이에서 조림이 불가능한 대지 면적은 877,400mu로, 전체 면
[환경포커스=서울]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요즘,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기를 극복하고 이웃과 위안을 나누는 우리 동네 봄맞이정원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여, 1월 21일(목)부터 2월 19일(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2020년 추진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의 후신으로 시민들이 5인이상 공동체를 조직, 녹화대상지 선정에서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全)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➀꽃, 나무, 비료 등 최대 200만원 이내 녹화재료 지원과, ➁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의 정원조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8억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9일 10시 27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4곳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을 위해 도심 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2달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9천만 원이다.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으며, 그늘 제공,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화단도 조성했다. 또한 도로 폭을 줄여 다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특정도서 구지도에 대해 2020년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지형·자연환경이 우수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도서로 현재 옹진군에는 23개소 139만5천934㎡의 면적이 지정돼 있다. 구지도는 자갈 및 모래해빈 등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멸종위기종 1급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2급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며, 저어새의 국내 최대 번식지로 2016년 12월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이번 특정도서 순찰을 통해 도서 내 임목벌채 또는 훼손, 가축의 방목, 야생식물의 채취 등 불법행위를 조사했다. 또, 공무원, 연평면 주민이 함께 구지도 내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해 이틀간 약 4t의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연평면 구지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덕적, 자월, 영흥권 특정도서를 순찰할 예정"이며 "정기순찰 및 해양쓰레기 환경정화를 통해 생태계와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한층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옹진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옹진군청 보
[환경포커스=세종]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EN)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20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네스트 윌슨에 의해 한국에만 분포하는 구상나무가 신종으로 명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고지대에 주로 발견되는 구상나무의 자생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및 전방위(360도) 등 다각적인 영상기법으로 제작한 각종 영상도 선보인다.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나무(트리)라고 불리는 구상나무의 촬영구역(포토존)을 조성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와 연계한 ‘에코리움 배움터 체험교육’을 통해 구상나무 감소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가야산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 중에 구렁이, 올빼미, 대흥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3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야산 백운동지구에서 올해 7월에 발견된 구렁이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뱀 중에서 가장 크며,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통상 길이는 110~220cm이며,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약 150cm로 추정되며 올빼미는 올해 초 가야산 해인사지구에서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되어 서식이 확인됐다. 숲 속에서 혼자 생활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청각이 예민하고, 부리와 발톱이 발달했다. 난초과에 속하는 대흥란은 유기물이 많은 부엽토에서 양분을 얻어 생존하는 부생식물로 올해 8월에 가야산 백운동지구에서 15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북 내륙에서 자생지가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가야산에는 수달, 매, 작은관코박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3종과 이번에 세로 발견된 3종을 포함해서 II급 30종 등 총 33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고 있다. 김경출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구렁이 등 3종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문명과 지구법’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오는 9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형식의 포럼이다. 2000년부터 서울시가 간사 역을 담당하여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포럼에서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생태도시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법이 지구와 지구공동체 모든 성원의 안녕을 보장해야 한다는 새로운 철학인 지구법에 기초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구법학회장이며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태현 교수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시대의 생태문명과 지구법이란 주제로 발표에
[환경포커스=부산] 낙동강하구의 새섬매자기는 고니류(천연기념물 201호, 멸종위기종Ⅰ·Ⅱ)의 주요 먹이 자원으로 고니류 서식과 유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낙동강하구에서 새섬매자기 군락지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낙동강하구 고니류 개체수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매년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철새 먹이(볍씨, 고구마 등)를 제공하고 있으나 고니류 먹이를 확보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낙동강관리본부는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철새 등 자연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새섬매자기 군락지 복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니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개체수 복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하구 수량 관리 기관인 K-water 부산권지사와 장기간 새섬매자기 연구해온 경남대학교 김구연 교수 연구팀, 부산연구원 여운상 연구위원이 협업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협업팀 총괄 운영, 새섬매자기 식재 및 모니터링, 향후 대규모 복원사업을 대비한 육묘 추진 ▲K-water 부산권지사는 새섬매자기 군락 유지를 위한 하굿둑 최적 방류량 모델링 및 염분 모니터링과 드론을 활용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우수한 자연자원을 갖고 있는 낙동강 일대(삼락생태공원)를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 등록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삼락생태공원이 낙동강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지역(4.72㎢)으로 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갈대 및 갯버들 군락 자연초지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산책코스와 자전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40% 이상이 녹지로 된 10ha(헥타르) 이상의 면적과 정원관리 전담부서,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지방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어 현재 부산시의 경우, 관련 조례만 제정되면 지방정원 등록에 무리가 없다는 게 삼림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부산시는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을마다 열리는 정원박람회를 올해부터는 낙동강 둔치 일원에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민들 일상 속 정원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는 2개의 지방정원(경기도 세미원, 전남 죽녹원)이 등록되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