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남상호 이사장)이 주관하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제8회 정기 세미나를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국제심포엄에서 '국제생태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대만과 태국, 호주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생태학교는 차세대 환경·생태 전문가의 감소와 이들의 전문적 역량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프로그램의 부족이라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하였으며, 한국의 장기적생태연구네트워크에 의해 작년에 구상되었다고 한다. 그 후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진 LTER 회원들의 협력과 DB손해보험의 지원으로 올해 구체적으로 준비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국제생태학교는 연 1~2회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TER 연구거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LTER 회원들과 주최국 환경·생태 전문가들로 이루어질 것이며, 약 20~25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첫 IES는 2020년 2월 대만 푸산연구센터에서 10월에는 태국에서 2021년에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헨바요 킹 대만제인구달연구소 이사장은 발표에서 대만 생태 연구 네트워크는 2020년 IES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 코스는 일반 생태 학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민기식 인하대 교수 연구진과 신종 동굴옆새우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심복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 심복굴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동굴옆새우를 채집했다. 이 새우를 최근 동정한 결과,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 신종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이 새우를 발견된 곳인 심복굴의 이름을 따 ‘심복동굴옆새우(Pseudocrangonyx joolaei)’로 이름지었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공인 학술지인 ‘주택사(ZOOTAXA)’에 투고했으며 내년 초에 ‘심복동굴옆새우’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동굴옆새우류는 어두운 동굴 환경 내부의 고여 있거나 흐르는 물에 서식하며, 전 세계에서 동아시아지역에만 25종이 분포한다. 국내에는 이번 신종을 포함하여 3종이 발견되었다. 동굴옆새우는 옆으로 누워서 헤엄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절지동물문 단각목에 속하는데 이름과 겉모습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게, 새우(절지동물문 십각목)와 유사하지만 계통유연관계가 다르다. 심복동굴옆새우는 진동굴성생물로서 눈이 퇴화되고 몸의 색소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오랜 시간동안 외부와 격리되어 현재는 오직 심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에서는 자연경관영향 심의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제7기 새로운 자연경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공무원 등 15명의 전문가로 5개의 분야(조경, 도시계획, 환경, 생태, 산림자원)로 나누어 향후 2년간 운영하게 된다. 자연경관영향 심의 제도는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경관적 가치가 높은 해안선 등 주요 경관요소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6. 1. 1.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심의 대상에는 자연공원, 습지보호지역 등 보호지역 주변으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개발사업과 보호지역 주변외 지역 중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개발사업이 해당되며, 중점검토 내용은 사업대상지 부근의 자연경관자원 현황 파악, 주요 조망점 및 주요 조망대상을 연결하는 경관축,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경관의 훼손여부,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성, 경관영향 저감방안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 경관과의 조화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경관심의를 통해 우리지역의 뛰어난 자연경
[환경포커스] 환경실천연합회는 지난 달 26일(화)부터 서울시 성북구, 도봉구의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화분 무료 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화분 무료 분양 캠페인은 서울시와 함께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시범사업으로 앞서 진행되었던 성북구, 도봉구의 주민들이 사용을 안 하거나 방치된 화분을 수거하여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유칼립투스 종(種)을 보완 식재를 진행한 뒤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 등에 전달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환실련 김지형 간사는 “이를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 친환경 방식의 도시녹화 조성, 자원 재활용,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방법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더불어 분양 캠페인 외에도 이동정원 차량 운행을 통해 녹지·쉼터· 문화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분양 예정 대상지의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 조성, 소통공간마련 및 식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실천연합회는 분양 캠페인을 포함한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시범사업이 서울 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시녹화문화의 기틀을 잡고, 실내 및 대기 질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및 순천시(시장 허석)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10월 29일 오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류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범정부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또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건축물과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을 줄이는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추진 방향과 지침을 제시한다. 충청남도와 순천시는 선도도시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정착․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충돌 저감과 관련한 교육․훈련․홍보 분야에 대한 공동 학술회의 및 연수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서는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 조류충돌 저감에 대한 국민인식 홍보의 하나로 그간 추진해온 조류충돌 저감 관련 손수제작물(UCC)과 우수실천사례 공모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조류충돌 저감 관련 우수실천사례 부문에서는 박성희씨의 작품이, 손수제작물(UCC) 부문은 이상규씨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 상금 700만 원,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생산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보리새우 약 755만 마리를 강서구 진우도와 사하구 백합등, 영도구 동삼동 등 주변 해역에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지난 8월 30일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30일 이상 사육한 것으로 길이는 1.2cm 정도이다. 방류한 보리새우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하여 부산 연안 수산자원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리새우는 오도리, 꽃대하라고도 불리며 갑각과 배마디에 갈색의 띠가 있어 다른 새우와 구별이 쉽다. 수명은 2~3년, 최대 27cm까지 자라며 모래에 잠복하는 습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서 나타난다. 산란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으로 주로 야간에 산란이 이루어지며, 산란 시 한 번에 약 30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지정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가 부산지역 어촌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방류행사에 보리새우 약 100만 마리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10월 7일 10시 30분 강서구 대항항에서 개최되며 강서구청, 의창수협, 어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300여명의 시민, 학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10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통합물관리 및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의 미래구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강하구 포럼은 정부 통합물관리 정책을 기반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강하구를 통해 본 인천 물순환 도시구축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포럼은 허재영 국가물관리 위원장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발과 한강하구 관리 방향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는 통합물관리시대 한강하구와 연계된 물순환도시 인천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통합물관리시대의 물관리정책(환경부, 정희규 물환경정책과장),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와 한강하구(대진대, 장석환 교수), 한강하구와 인천의 미래비전(인하대,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발제되었으며, 통합물관리, 안전한 물환경조성, 공평한 물복지, 참여형 통합유역거버넌스 구축, 물산업육성 등 통합물관리시대 인천의 역할과 미래비전을 정립하는데 의의가 있었다. 2부는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 접경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 접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소쩍새 등 맹금류 4종의 표준게놈 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하고, 대규모 조류 게놈 비교를 통해 맹금류 진화와 야행성 조류의 특성을 구명했다. ‘표준게놈(참조유전체)’이란 한 생물종의 대표 유전체 지도로 해독된 염기서열을 가장 길고 정확하게 조립하고 유전자 부위를 판독하여 완성한다. 이번 연구는 총 20종(맹금류 16종, 비맹금류 4종)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이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2015년부터 3년간 실시했으며, 이중 올빼미과에 속한 수리부엉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와 소쩍새, 매과인 황조롱이, 수리과인 말똥가리 등 4종에 대해서는 고품질 표준게놈 지도를 완성했다. 표준게놈 분석 결과, 맹금류는 사람 게놈의 3분의 1정도인 약 12억 개의 염기쌍을 가지며, 네 종 모두 약 1만 7,000여 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체 서열이 해독된 맹금류 개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맹금류는 동일개체 내의 염기서열 변이가 많아 유전적으로 건강한 반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흰꼬리수리는 염기서열 변이가 아주 적어 멸종위험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30일 자연환경봉사단이 주관하여 인천지역 학생들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나고 즐거운 물고기여행’을 주제로 ‘생태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촌천·심곡천 생태하천 탐방’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에 대해 관찰하는 하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수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천주변에 있는 공촌하수처리시설에서 가정 내 사용 후 버려진 하수의 처리과정, 청라 소각시설에서 자원순환과정을 견학하였다. 이번 하천탐방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이뤄진 만큼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과정으로 심곡천 1사 1하천 가꾸기(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하천환경을 가꾸기 위한 활동) 참여 기업체인 SK인천석유화학(주)을 방문하여 직업체험과 에너지교실을 통해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가졌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생태하천의 생태계와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생태하천 탐방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할 것이며,하천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선정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은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이다. 국립공원 소백산 남천야영장,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은 생태체험과 야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도보여행(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지어진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는 가족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