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운행하는 낙동강생태탐방선과 연계하여 봄·가을의 철새와 텃새를 관찰하고, 낙동강하구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낙동강생태탐방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6월, 9월~10월 매주 2회(목, 금)에 걸쳐 초등학생~성인 단체(20명~30명)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낙동강생태탐방선으로 을숙도 상단부를 둘러보며 철새와 텃새를 관찰하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조류의 특징 등 이론교육과 2층 전망대에서 하구습지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운영일 10일전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ww.busan.go.kr/wetland) 또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통합예약에서 가능하고, 프로그램 참가비는 어른 7,000원, 어린이 6,000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209-2051~2058, 2061)로 문의하면 되고, 낙동강생태탐방선 정기운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btoeco.or.kr)나 전화(☎ 294-2135)로 문의하면 된다. 에코센터에는 이외에도 주말 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산림복지서비스의 가장 첫걸음인 유아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체험활동을 위하여 유아숲체험원 3개소를 새롭게 조성하여 유아숲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160여 명의 산림교육전문가 및 자원봉사자가 부산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 화명수목원 등 40개소의 유아숲체험장에서 매주 8천여 명의 유아에게 다양한 숲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진로체험 등 학교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산림교육, 성인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산림치유체험, 가족관계개선을 위한 가족숲체험 등 유아, 청소년, 일반시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숲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산림으로부터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유아숲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하여 먼저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3월 2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관계자 교육을 한다”면서, “이번 유아숲체험장은 산림교육전문가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숲체험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전 연령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생이가래’가 중금속 및 농약성분 등 유해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이 식물이 생태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생이가래는 국내 호수, 저수지, 연못 등에 널리 분포하는 한해살이 수생 양치식물로 채집이 쉽고 실험실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생태독성을 시험할 수 있는 자생식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간 생태독성 시험종으로 큰물벼룩, 붕어, 송사리 등 해외 전문 연구기관에서 배양된 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유해화학물질이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자생생물을 시험종으로 써야 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안윤주 건국대 교수 연구진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행한 ‘국내 자생종을 이용한 생태관리 시험종 국산화·표준화’ 과제로 생이가래를 연구했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채집한 생이가래를 중금속인 니켈(0.25~2mg/L)에 노출시켜 7일간 관찰한 결과, 반수영향농도(EC50)는 0.9mg/L로 나타나 기존 연구 결과인 외래시험어종(붕어)의 니켈에 대한 반수영향농도(EC50)인 2.14mg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작년 11월말 운영종료 후 약 4개월간의 휴장기를 마친 남산공원 및 노을공원 주요명소 5개소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전했다. □ 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개방되며,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하였다. 첫 개방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회 힐링 숲 프로그램 운영, 6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 비중이 높아 힐링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토양환경 개선과 작물생산성 향상, 농업경영비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농업미생물을 매주 직접 생산하여 지역농업인들에게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확대공급 하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병해충 억제에 효과가 있고, 작물 생장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 축산업 분야에서도 유용하다.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소화율 증가를 통한 생산성 증대, 축산 분뇨의 악취 발생 억제, 양질의 퇴비와 액비 생산 등에 효과가 있다. 축사 환경개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 총 4종으로 이를 배양·발효시켜 액상, 입상 형태로 구분되어 공급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용유용미생물은 1,200톤을 공급해 왔는데, 2019년에는 강화군,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33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군에서는 일주일에 8.5톤 생산이 가능하며 주2회(화,목)공급일로 정하고, 희망농가에 대하여 주 40L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나,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친환경농
[환경포커스]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는 서울시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해식물이란 사람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로 생태계에 큰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일컬으며, 대표적으로 가시박이 악명 높은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가시박은 한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 개가 맺히는 등 질긴 생명력과 무더위에 강하고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 황소개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5종을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 하고 있다. 한강공원 11곳 일대의 초지 320만㎡ 중 약 70만㎡에 위해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확산되고 분포 면적이 넓어 그 성과가 미비하며, 인력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환실련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연인원 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는 훼손된 서식지 복원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해 부평구 청천동 한난정맥 훼손된 생태계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가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납부금을 50%까지 반환받아 훼손된 자연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이다. 생태복원 대상지는 한남정맥 숲 끝자락(장수산) 장기미집행공원으로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어 식생 훼손 및 불법쓰레기 방치로 인해 훼손되어가고 있고 일부지역을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어 생태계 단절 및 토양오염, 경관훼손 등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숲가장자리(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의 복원과 소형조류 및 곤충류의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빗물도랑, 건습지 등 도심 숲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공간과 생태학습마당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극호 환경정책과장은 “주변에 있는 훼손된 서식지를 발굴해 소생태계 조성, 훼손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생태적 기능 회복과 생태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전할 것이며, 앞으로 도시생태휴식공간이 많이 조성된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2019년 한해 동안 건물옥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내 텃밭 등 서울시내 205곳에 44,636㎡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총 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생활 권 내 도시텃밭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작물을 심고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꾸준하게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는 도시농업공간을 시민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확대해 왔다. 2011년 29㏊로 시작된 도시농업 공간(자투리·옥상·학교텃밭 등)은 현재 6배 증가한 177㏊로 규모로 성장했는데 이는 축구장의 244배 규모이다. 우선,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 중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공간을 텃밭으로 가꿔 시민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투리 텃밭을 15개소에 총 30,000㎡를 조성한다. 도시에서 자칫 방치되기 쉬운 건물의 옥상에도 텃밭을 조성한다. 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여름철 복사열을 낮춰 냉방을 위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꾀할 수 있는 옥상 텃밭은 다중이용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70개소에 총 6,131㎡ 로 조성한다. 옥상텃밭을 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부산을 ‘숲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봄철 시민 참여 나무심기 및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행사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2~3월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 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부산지역은 3월 1일부터 4월 10일을 나무심기의 적합한 기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기간에 우선 3월 23일 북구 금곡동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도시 부산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2019년 봄철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4월 5일 식목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나무심기 관련 시민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시민들의 나무심기를 돕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 참여시민을 비롯해 공동주택, 학교 등 지역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유실수, 조경수 등 묘목 3,500본을 자치구·군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골목길 가드닝 사업과 연계하여 도심지 내 자투리 공간에 지역주민과 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꽃과 나무를 심는 정원 만들기 운동인 ‘내 마을 숨은 땅 도시 숲 만들기’사업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치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하천의 치수기능을 향상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적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인천 하천(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의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은 그간 인천의 하천 내 각종 개발계획과 하천 기본계획이 상충되거나 2009년까지 조성된 5대 생태하천이 당초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추진으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관내 32개 하천의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지침)의 성격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유기적인 시민참여 하천관리 정책 추진과 하천관리의 친환경적 관리 방식 도임을 통한 시설물 보완·관리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 활성화와 함께 모든 하천 유지·관리 사업 추진 시에는 민·관 협치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142km에 이르는 긴 하천구간에 대한 관계 기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하천 구역 내 금지행위 단속, 시설물·하천 흐름상태·수질상태·식생 관리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축적된 영상은 계절별 하천의 변화상을 잘 볼 수 있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