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올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해 해안에 밀려든 초목류 등 급증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직원들이 미조면 조도 해안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조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초목류, 폐스티로폼, 일반 쓰레기 등이 육지에서 떠내려와 해안변에 뒤섞여 있었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마을주민들의 고령화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남해군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조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박종건 팀장은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섬에 대한 애착으로 조도를 가꾸며 살아가는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쌓아왔다"며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해안변 정화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해양쓰레기를 24개의 톤백에 가득 담고 부피가 큰 10여개의 나무둥치와 함께 도로변으로 들어 올려 선착장까지 옮겼다.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거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조도가 가진 매력적인 해변을 되찾을 수 있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와 이후에도 계속된 게릴라성 호우로 피해가 가중돼 주택침수,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에 대해 주민안전과 위생상 문제를 해결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침수 가옥 등에서 발생한 가전제품, 가구류, 가재도구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임시적환장을 마련하고 예비비 5천만원을 확보해 시설관리공단 기동 순찰반 13명과 협조해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으며 약 476t을 임시적환장으로 수집·운반해 133t을 위탁처리 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역의 복구과정에서 발생한 상당량의 건설폐기물 및 임목 폐기물과 하천 및 저수지 부유 폐기물에 대해 폐기물처리에 참여한 업체에 신속한 처리를 독려해 약 1천153t을 처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처리 비용은 100% 국고지원을 받게 되며 선 집행 후 국고지원금을 정산하는 방향으로 수해 폐기물에 대해 우선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과정에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악취 등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정한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인 오는 23일까지 구‧군과 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7~8월 강수량은 1,112mm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7mm나 많았으며 제5호 태풍 ‘장미’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 하천·하구와 무인도서 등에 약 2,550톤의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으로 14억4천3백만 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는 8월 초부터 지금까지 해양환경관리선(부산503호, 118톤)과 청소선, 어선, 수거차량 및 수거인력 매일 약 100명을 동원해약 440톤의 쓰레기(해양 278톤, 하천·하구 162톤)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4,000~5,000톤의 해양 및 하천·하구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시비 등 47억4천4백만 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집중 수거 주간동안 신속한 정화 활동을 통해 해변 경관을 회복하고, 무인도서 등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부처에 요청할 방침이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8일 10시 48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산청군은 피서철을 맞아 주요 유원지 14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또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쓰레기 적기 수거와 피서지 청결 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기동수거반 운영과 유원지 청결관리인을 고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청의 자연환경과 피서객이 많이 찾는 유원지를 보전하고 있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각, 매립, 투기 등 행태별로 최고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산청군에서는 총 37건의 쓰레기 관련 불법 행위를 적발, 74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유원지 조성을 위해 산청을 방문하는 행락객께서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운동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시-군·구 및 인천연구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관리에 대한 비전과 혁신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 사용연한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배출되는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정부와 자치단체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자체매립지 조성과 친환경 처리시설 도입 등 모범적인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군·구와 함께 만들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 용역 중인 「인천시 자원순환 시행계획」, 「자원 환경시설 친환경 현대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등 폐기물 중장기 과제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연구원 주재로 군·구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분야별 토론을 거쳐 생활폐기물의 원천적 감량 추진, 재활용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 사업장·건설폐기물 반입 기준 강화 등에 대한 근본적 개선대책을 논의하였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인천시 폐기물 정책에 주민과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여, 금년도 하반기에 본격적인 자원순환 로드맵을 확정짓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
[환경포커스=국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1회용품 줄이기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 7월 말 현재,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 예외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가 21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정부는 2019년 11월 정부합동으로‘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회용 컵, 숟가락, 젓가락, 접시, 봉투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관련 업종과 품목을 정해서 이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같은 감염병 재난 사태로 ‘경계’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면 특별자치도, 특별자치시, 시·군·구는 자체 판단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 예외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경계경보 발령 이후 일선 지자체에서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 예외 결정을 한 상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7월 말 현재 총 229개 시군구 중 219개는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한 상태이며, 60개 지자체의 경우 고객 요청시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노원구을, 기획재정위원회)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SAP, Super Absorbent Polymer)는 자기 무게의 수백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아이스팩 냉매, 기저귀 등에 사용하고 있는 냉매로한 아이스팩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체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식품류의 온라인 쇼핑액이 ’20년 1사분기 59,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아이스팩 사용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팩 생산량은 그간 증가율을 고려하면 2016년 1.1억개(3.3만톤)에서 2020년 2.6억개(7.8만톤)로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증가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2020년 아이스팩 생산량은 3.2억개(9.6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16~’22년 연도별 아이스팩 생산량(추정) > 연도 ’16년 ’17년 ’18년 ’19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2020년 하절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쉽게 부패한다. 이로 인해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하절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특별대책 기간 중 구청과 수거업체별 특별수거 기동반 6개 조를 상시 운영해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가 장기간 보관되지 않고 적기에 수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거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있거나 주민들이 수거를 원할 경우에는 매일 낮 시간대에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대책 기간 중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 요령 등 다양한 실천 방법 주민홍보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식물의 구매단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요령, 배출단계에서 분리배출 방법 및 악취 예방을 위한 전용 용기 관리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우선으로 실천 가능한 내용의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단지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녹색특화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에는 올가홀푸드 방이점과 초록마을 목동점이 참여하여 19일 녹색특화매장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환경부와 기술원이 지난해 10월 유통사 및 시민단체와 함께 녹색소비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도입한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앞장선 녹색매장 중에서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하는 매장으로 매장 내에서 비닐봉투를 없애고, 조금씩 덜어서 판매하는 채소, 반찬 등 식자재는 별도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가 가져온 용기에 담아준다. 특히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주방세제도 플라스틱 용기에 담지 않고 소비자가 가져온 빈 병에 원하는 만큼 덜어서 판매한다. 두 매장에서는 녹색특화매장 시범 운영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연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유통업계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수 있는 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앞으로를 계획을 말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주민이 선호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3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주민친화형 복합폐기물처리시설 공공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소각장과 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각열, 전기, 바이오가스와 같은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주차장, 영화관, 쇼핑몰, 워터파크 등 주민 선호시설과 연계하여 심미적으로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시설물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응모디자인 중 총 16건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6월 5일 발표, 6월 25일 시상 한다. 대상 수상작에 5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금상 이하 수상작에 총 1,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응모방법은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공모전 전용 전자우편(energy@keco.or.kr)으로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정책지원부(032-590-4548, 4554)나 전자우편(energy@keco.or.kr)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공모전 수상작을 구체화하여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