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 청각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28,5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7일 목요일 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62억원을 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16만 7천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아직 시설이 미설치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8,5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시 경보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중증 청각장애인 500세대에는 시각표시 기능이 있는 ‘보이는 화재경보기’를 보급하여 보다 빨리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이며 지난 2017년 기존 주택을 포함하여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함께 취약계층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https://www.busan.go.kr/holiday/)는 ▲안전 ▲의료 ▲교통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방역수칙과 안전 행동 요령을 비롯해 코로나19 대비 생활 방역수칙, 영락·추모공원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까지) 중 임시 폐쇄 등을 알린다. ▲의료 분야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비롯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알려 시민들의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실시간 교통정보와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산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우회도로 현황을 알려 안전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에서는 집에서 가족들과 비대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문화행사와 전시회 안내를 비롯해 부산 관광지 정보와 부산여행 영상, 사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환경 분야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환경부 산하기관 사회적경제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상(환경부장관상) 상금 5백만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는 해당 상금을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022년도 사업비에 기부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지원, 취약계층 돌봄 지원 등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 이규성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다양한 지역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SEIF는 2018년 1기부터 2021년 4기까지 취약계층 대상 기부, 무상교육 지원,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의 사회적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수급·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비상대책 전담(TF)팀’을 구성하고 10일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요소수 수입량의 대부분을 공급했던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국내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물류대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부산시가 요소수 수급 관리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이다. 요소수는 2015년 이후 등록된 디젤 차량에 필요하다. 부산시 화물차량 약 43,000여 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약 28.2%인 12,200여 대에 달하고.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등도 각각 264대(46.2%), 1,277대(72.4%)가 요소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성되는 전담팀(TF)에는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국, 녹색환경정책실, 시민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등 관련 4개 실·국으로 구성된다. 주요 기능은 ▲영역별 요소수 재고·운영 현황 및 대응방안 모색 ▲자체 공급계획 검토 ▲대정부 건의사항 검토 등이다. 이날 개최되는 첫 회의에는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마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요소수 공급업체 등 관련 업계에서도 참석해, 시민 생활과 밀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이달 12일까지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 마음치유프로그램 ‘슬기로운 마음여행-마음아, 우리 나들이 가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로 생겨난 우울감,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돌봄 종사자가 신체동작, 명상, 음악, 미술 활동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 16일~다음 달 16일 한 달간 10회에 걸쳐 매주 화, 목 두 번 대면으로 열리며 감정 단어 연결하기, 닉네임 정하기, 인간관계 유형 검사, 심리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모두 10명이고 고령센터 홈페이지(http://www.inlife.or.kr)에서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21-715-7682)로 하면 된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돌봄 종사자들은 돌보던 노인이 갑자기 저세상으로 떠나기도 하는 등 감정 노동으로 생겨난 스트레스가 쌓여 심신의 치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힘들어하지 말자’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한자리에 모여 나만의 어려움이라고 생각했던 고통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서로 위로하고 지지받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월세주택,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 안전망 확대를 위해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해 지난 10월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받고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다. 아동 1인당 월 4만원의 ‘아동주택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동이 만18세 미만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요건은 임대보증금 1억 1천만원 이하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6천만원 이하인 가구다. 예컨대 한부모와 아동1명이 사는 2인가구일 경우, 보호자(8만원)에 아동1인(4만원)을 더해 총 12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지원된다. 부모와 아동2명이 사는 4인가구일 경우, 부모(8만5천원)에 아동2인(8만원)이 추가돼 총 16만 5천원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확인조사를 거쳐 ‘아동주택바우처’를 포함한 금액을 지급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이 11월 8일 월요일부터 11월 9일 화요일까지 ‘도시와 세계, 평화와 공존의 길(Road to Peace and Coexistence in Cities and the World)’을 의제로 「제1회 서울 평화 싱크탱크 국제 콘퍼런스」(Seoul Peace Initiative Conference2021, SPIC2021)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연구원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활동하는 12개의 평화․안보 연구 기관들과 발족한 「서울 국제 평화 연구 협의체」의 연례 학술회의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갈등 문제를 진단하고,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해결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이다. 「서울 평화 싱크탱크 국제 콘퍼런스」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2021. 11. 8.(월) 18:50)은 ‘평화․안보 싱크탱크 협력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 국제 평화 연구 협의체」의 회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서 열리는 제2세션은 ‘동북아와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인식을 공유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3~9월 온·오프라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식품 벌꿀제품 49건(벌꿀 30건, 사양벌꿀 19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품질검사와 표시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사양벌꿀은 벌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혼용 및 혼합하여 판매되는 경우가 있고, 2020년 ‘사양벌꿀의 표시의무’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유통 중인 벌꿀제품에 대한 품질검사와 표시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유통벌꿀 품질 검사는 4가지 항목으로 ▴벌꿀과 사양벌꿀의 판별 검사 ▴꿀의 신선도 ▴인공감미료 함유여부 ▴인공색소 함유여부를 조사했다. 벌꿀과 사양벌꿀을 판별하는 법은 ‘탄소동위원소비율(‰)’로 알 수 있다. 벌꿀 30건에 대해 판별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벌꿀의 탄소동위원소비율 기준(–22.5‰이하)이 초과(–13.7‰)되어 ‘사양벌꿀’로 확인되었다. 꿀의 신선도는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검사를 했으며, 벌꿀·사양벌꿀 49건 모두 국내기준(80㎎/㎏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카린나트륨(인공감미료)과 타르색소(인공색소)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정동위원소 질량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일부터 5일까지 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관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고려한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현장훈련 없이, 토론훈련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지진·건물붕괴·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재난 피해에 대한 대응훈련을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30여 명과 함께 실시하고, 부산역에서는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상주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한다. 구·군에서도 훈련기간 동안 산불, 풍수해, 화재, 도시철도 사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토론훈련과 다중이용시설 지진·화재 대피훈련 등 총 56회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실시)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2개 기관(중앙부처 23, 지자체 245, 공공기관 54)이 383회 훈련을 실시하며, 작년에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월요일 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2018년 12월~2021년 2월)에 발생한 화재는 4198건으로 3년간 총 화재건수 17067건 중 24.6%를 차지했다. 연도별 겨울철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2018년 1578건‧사상자 99명(사망15명)에서 2019년 1243건‧79명(사망9명)으로 감소하였고 2020년에는 소폭 증가하여 1377건‧94명(사망15명)이었다. 같은 기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로 전체 화재건수(4198건)의 39.4%(1654건)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386건(5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947건(22.6%), 기계적 요인 230건(5.5%)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화재발생 현황 분석을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