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내 환경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어려운 기업 운영을 위해 보다 용이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환경보전 및 환경혁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환경 중소기업의 민간자금 조달 시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추고, 환경보전을 위한 범국가적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협약보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보증’을 담고 있다. 협약보증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등 환경위해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환경보전 기업, 그리고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환경혁신 기업을 선정하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대보증 분야에서는 환경정책자금 승인기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성공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선정기업, R&D 기술개발 및 제품 생산기업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혜택을 지원할 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오종극, 이하 위원회)는 소음 민감계층에 대한 피해 배상기준을 강화는 내용으로 ‘소음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하여 2019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일률적인 수인한도 적용에서 벗어나 피해자의 관점에서 보다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배상기준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여부를 판단하는 수인한도 고려기준을 ‘병원, 요양원 등 상대적으로 소음에 민감한 계층(피해자)이 있는 시설 또는 학교, 보육시설 등 높은 정온성이 요구되는 시설에 한하여–5dB(A)를 보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현행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여부를 판단하는 수인한도 고려기준을 주거지역 65dB(A), 상업 또는 공업지역 70dB(A)에서 –5dB(A)를 보정하여 주거지역 60dB(A), 상업 또는 공업지역 65dB(A)로 기준을 강화 적용하는 것으로 피해자 관점에서 두가지 측면의 긍정적 효과를 가진다. 첫째, 사업장에서는 강화된 수인한도 고려기준 이내로 가능한 공사장 소음을 관리함에 따라 피해자에게 소음에 대한 직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전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K-SDGs)가 12월 24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유엔(UN)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 등 전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를 2015년 9월에 채택했으며 독일, 덴마크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유엔의 SDGs를 자국화하여 각 국가 별로 SDGs를 마련했다. K-SDGs는 이러한 국제적 정세에 대응하여 수립한 한국형 SDGs이며,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전분야를 아울러 대한민국이 가야할 2030년까지 이정표를 설정한 것이다. K-SDGs는 기존에 행정부처에서 각종 정책 및 계획 등을 먼저 수립한 후 관계 전문가와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하향식(Top-down) 방식과는 다른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초안을 마련하는 단계부터 192명의 민간 작업반이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요구되는 사항들을 반영한 세부목표, 지표체계(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90개 이상의 기관과 단체가 포함된 이해관계자그룹(K-MGoS,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정기, 홍종호)는 12월 21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제1차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평가지표와 보 처리방안 결정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4대강 16개 보에 적용할 3개 평가군을 수질‧생태, 물 활용, 경제‧사회 3개로 정하고, 평가군별 지표는 수질‧생태 10개, 물 활용 5개, 경제‧사회 2개 등 총 17개로 결정했다. 평가지표의 주요내용 및 보의 활용, 관리․해체 비용 등을 반영한 비용편익(B/C) 분석을 중심으로 보 해체 여부를 우선 평가하되,수질․생태, 물활용에 대한 심층모니터링 결과와 국민․지역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판단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공통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수계‧보별 특수성을 반영하여 각 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기획위원회에서는 그간 금강‧영산강의 보 평가 연구와 보 안전성 사전조사 진행상황도 함께 논의되었다. 논의 결과, 그동안 진행해 온 수질·생태 및 물 활용 중심의 평가 결과에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결정한 비용편익 분석을 추가하고, 이후 평가부문 간 교차검증과 전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공단 환경전문심사센터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 환경전문심사센터는 환경부에서 ‘17년 1월 도입한 통합환경관리제도의 허가 기술검토 및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관련 법에서는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 및 지원을 위해 ‘환경전문심사원’*을 지정토록 하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환경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위임 업무를 국제 표준에 맞게 공정하고, 적합하게 수행하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 수질 등 최대 10여개의 환경 관련 인허가를 사업장당 하나로 통합하고, 최대 73종에 이르는 신청서류를 1종의 통합환경관리계획서로 간소화하는 것으로 업종별, 기업별 기술수준에 맞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단 환경전문심사센터는 통합환경관리제도의 허가 기술검토 및 기술지원과 관련하여 전문기관으로서 △통합허가 사전협의 신청 내용 및 통합환경관리계획서 검토 △가동개시 신고에 따른 현장 확인 △허가 조건 및 허
[환경포커스=서울]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오는 1월 충북 청주에 '일환경건강센터'를 설립한다고밝혔다. 일환경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 협력사 및 청주지역 영세업체의 근로자 건강증진과 안전보건 분야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건강센터 설립에는 SK하이닉스가 재원을 지원하며, 청주산업단지 내(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설립될 예정이며센터는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SHE)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업 지원으로 설립되는 국내 첫 사례이다. 건강센터는 SK협력사 협력사 임직원만이 아니라 소규모 영세업체 노동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1 건강 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 제공, 산업재해 상담, 회사 차원의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 및 지역 영세 사업장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방문 근로자 개인 상담 지원, 산재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적정 정보제공,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직업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공익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숲과나눔은 일환경건강센터와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한다고도 밝혔다. 모집 및 주요업무로는 ▲전문의(직업환경전문의) 1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8년 12월 19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네 번째),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관심을 보여줬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을 연계하여 창업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로부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운영하며 창업에 필요한 전(全) 단계 지원 제공한다고 했다. 지난 9월 총 23개 팀을 선정해 내년 3월 말까지 7개월간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창업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팀당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도 지원한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인천지역 소재 국가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조성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의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이 18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은 I-SEIF 출범 선포식, I-SEIF 기금 소개, I-SEIF 1기 펠로우 사업 발표, 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1기 펠로우 기업은 스케일업(Scale-up) 기업 3개사와 스타트업(Start-up) 2개사로, 해당 기업은 총 1억 2,500만 원의 금융지원 등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전담 멘토링 지원, 사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경영현황 모니터링 활동, 지역 중심 지원체계 조성을 비롯, 판로 지원과 홍보를 위한 박람회 개최도 예정돼 있다. I-SEIF 조성기관은 펠로우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매출 확대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L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조성된 뜻 깊은 기금인 만큼, 지역사
[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첫 현장행보로 제1회 ‘2018 환경창업대전’이 열리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를 택했다. 12월 19일 오전에 열린 ‘2018 환경창업대전’은 환경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창업스타기업 및 우수 아이디어 시상에 이어 세대융합창업캠퍼스 개소식과 환경창업기업 간담회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환경창업스타기업,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고교 및 대학 환경창업 동아리 등 3개 분야에 대해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환경창업스타기업 대상에는 ㈜서진에너지(대표이사 임태형)이 선정됐다. 2014년에 창업한 이 기업은 음식물 쓰레기로 바이오가스(전기 및 도시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2억 원이던 매출이 2017년 79억 원을 기록하며 39배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환경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급식소 잔반 감소 시스템을 제안한 에이치앤이(H&E, 대표이사 김대훈)가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창업 동아리 부문에서는 ‘일회용 봉투를 대신할 타이백 가방’을 제안한 성균관대 등 10개 팀이 선정되었으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나사)과 ‘물관리 및 수재해 분야 위성활용 기술 공동개발’ 이행각서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2016년 한미우주협력협정*의 후속조치로 이번 이행각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행각서에 서명한다. 2016년 한미 양국이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한 협정으로 한국은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항공우주연구원 등이, 미국은 나사(NASA)와 해양대기국(NOAA), 지질조사국(USGS) 등이 이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이행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전 세계 위성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수자원, 지표면과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는 나사의 관측시스템 ‘리스(LIS*)’를 한국형 버전으로 공동 개발한다. *Land Information System ‘한국형 리스’는 환경부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며, 우리나라 지형과 환경적 특성 등을 반영해 2020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기술과 인력 교류, 공동워크숍 개최, 개도국 기술지원 등 물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