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한 병해충 무료 진단 및 처방 서비스를 온난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의 도시 부산’ 조성의 일환으로 제공한다. ‘수목(樹木) 건강검진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며 아파트와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 시설의 모든 수목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아파트와 학교 등 340개소에 대해 수목 병해충 진단 컨설팅으로 효과적인 방제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민간 수목진료(나무병원)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애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과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하여 수목 관리자들에게 수목 관리 매뉴얼을 제공한다. 수목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 전화(☎051-888-7124)로 신청하면 된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 내 수목 병해충 관리에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 진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수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남대산에서 4월 5일 오전 02시 02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위치는 기장군 상장안마을 뒤편(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산68-1번지)이며 남대산 산불로 헬기 11대(산림청 2대, 소방본부 2대, 경남 임차 2대, 울산 임차 1대, 군부대 2대, 해작사 2대)를 비롯하여 2,285여명(공무원과 진화대, 소방인력, 경찰, 의용소방대 등)의 진화인력과 진화장비 2,000여점을 동원하여 현장으로 신속히 투입되어 진화 중인 것으로 전했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약 1.5ha로 추정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불 진화율은 65% 정도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불발생 현장이 등산로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광역시 산불종합대책본부는 운봉산(반송중학교 인근)에서도 4. 5일 오전 00시 40분쯤 재불이 발생하여 진화차량 6대를 비롯하여 815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어 진화 중에 있으며, 재불 방지를 위해 진화선을 따라 방화선을 구축을 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산림관계자는 산불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산림 인접 주민들은 산불피해에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과, 건조한 날씨가 4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상태에서 청명·한식(4월 5일~ 7일) 및 행락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 방지를 위해 ‘2019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10년간 청명과 한식, 식목일 기간에 전국적으로 평균 1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64㏊의 산림이 소실되기도 했다. 원인은 소각행위 6건, 입산자실화(4건), 성묘객 실화(2건)이 80%를 차지했다. 이에 인천시는 성묘객이 집중하는 시간대에 산불발생 취약지인 묘지주변 인력배치 및 순찰강화, 산림연접 소각예정지, 주요 관광지 및 등산로에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 위험․취약지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하여, 산불 감시인력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산불감시망 강화, 소각금지기간 운영 등 농․산촌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을 저지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가족단위 상춘객에 의한 야외 취사행위를 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16년에 수립했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하천, 바다 등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변경키로 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용역을 4월에 발주하여 올해 12월까지 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발생하수를 체계적으로 이송·처리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우수배제를 통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며, 공공하수도 관리청인 부산시가 수립하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2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후 시정상황이나 정책여건 등을 반영하여 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 하수도정비기본계획(2016년~2035년)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변경할 기본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 20년간 하수도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기본계획에는 하수처리구역의 설정, 하수관로의 배치, 하수도정비사업의 실시순위에 관한 사항과 사업 시행에 소요되는 비용의 산정 및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동·서 부산권의 변화된 도시여건에 맞추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천시의 대표 벚꽃 명소 인천대공원에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대공원 정문 쪽에 위치한 인천수목원에서는 숲해설과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나무에 대한 정보부터 조류, 곤충에 대한 이야기까지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이며, 운영시간은 10시반부터 12시까지, 13시반부터 15시까지 총 2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수시반에서부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숲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정규반은 매년초에 참여단체를 모집하며 현재 모집이 완료되었고 그 외 다른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incheon.go.kr)을 통해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대공원에서는 바쁜 일상에 치진 시민들을 위해 2017년부터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교육청·UNISDR 동북아사무소와 ‘재난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4월 3일 체결하고, 인천의 모든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글로벌 활동 참여 지원 등 기후변화와 재난에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10년 인천 송도에 개소한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의 학생과 교사·교장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ISDR은 인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원이 보유한 교육 자료 및 강사를 적극 지원한다. ▲시와 교육청은 인천의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정규 교육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재난경감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협약했다.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제각된 다양한 수업도구를 활용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할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자 및 서구청, 인천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를 4월 3일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인천시에서는 가좌하수처리장의 유입 수질이 지속적으로 문제화됨에 따라 오·폐수를 유입시키는 사업장들에 대하여 단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에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폐수(수탁)처리업체들에 대한 종합적인 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상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시설 운영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처리효율을 고려한 수탁 폐수 오염도 관리 방안, 업체별 처리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관리지표마련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사업장 운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는 등 민·관 상호간의 원활한 협력, 감시체계 마련을 통해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유훈수 수질보전과장은 “이번 폐수수탁처리업체 관계자 간담회 이후 시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운영체계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19년 환경부 주관 ‘전국 환경특별사법경찰 우수 수사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수 수사사례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부에서 환경 관련법 위반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환경 수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된 22건의 수사사례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여 9건의 수사사례를 선발하고, 대회 당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이번에 부산시는 2016년에 수사한 폐수 희석 처리 관련 수사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폐수 처리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 개정과 처리수의 수질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 부착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여 환경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유독(有毒) 폐수의 부적정한 처리로 인한 환경범죄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하수처리장 등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