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며, 생태계보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단체, 기업, 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하는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함은 물론, 가족, 동료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푸른 숲 만들기의 희망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 환실련의 한강공원 숲 조성 활동은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쉽게 심을 수 있고 자생력이 좋은 조팝나무, 갯버들 등의 키 작은 나무를 중심으로 총 2만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환실련은 “참가자들이 최근 강원도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심각한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을 떠올리며 우리 숲을 지켜내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고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환실련은 식목활동과 더불어 한강생태공원에 식재된 나무들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활동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 시민은 환실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4대강 자연성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단장 홍정기)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민물고기인 ‘흰수마자’의 서식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담수어류 조사’ 과정에서 4월 4일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흰수마자 1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다음날인 4월 5일에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조사’를 수행하는 장민호 공주대 교수 연구진이 추가로 이곳 일대에서 흰수마자 4마리를 확인했다. 이번에 흰수마자가 발견된 지역은 세종보 하류 좌안 200~300m 지점이며, 보 개방 이후 드러난 모래 여울로 흰수마자의 서식처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흰수마자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사는 잉어과 어류로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그간 4대강 사업과 내성천의 영주댐 건설 등으로 강의 모래층 노출지역이 사라지면서 개체수와 분포지역이 급감했다. 금강 수계에서는 2000년대까지 금강 본류 대전에서 부여까지 흰수마자가 폭넓게 분포했으나, 보 완공 시점인 2012년 이후에는 본류에서 흰수마자의 출현이 확인되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4월 16일 오전 11시 강서구 외양포 주변 해역에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어린 돌돔 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돌돔 치어는 올해 2월 수정란을 입식하여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6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는 5.0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돔 치어는 연안의 중층에서 작은 무리를 형성하고, 전체 길이 10cm에 달하면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하여 일정한 서식영역 안에서 생활한다. 새 부리모양의 강한 이빨을 갖고 있어 성게, 소라 등 아주 딱딱한 껍질도 부수어 내용물을 먹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 부산 연안에 돌돔 230만 마리를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5일에는 독도 해양생태계 개선·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갯녹음(백화현상) 원인생물인 성게를 제거하기 위하여 천적 생물인 돌돔 1만 마리를 지원 방류하여 독도 해양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한 바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돔뿐만 아니라 넙치, 감성돔 등 다양한 수산생물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염분 분포의 시각화 및 이동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낙동강 하구 염분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비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굿둑은 하구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완전 개방될 예정이며 부산시와 환경부는 오는 5월 실증실험(시범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시민단체, 교수 및 해양분야 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염분 분포의 시각화와 예측시스템 구축’에 대한 세부내용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 대비하여 지난 2016년부터 낙동강 하구 17개소에 실시간 ‘염분자동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낙동강 하구의 염분 분포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오고 있다. 연구원 측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실시간 염분 분포의 종적·횡적 시각화와 염분 이동 예측이 가능해져 보다 더 효율적인 감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스템에 ‘고염분 알림’ 기능을 추가하여 강서구청,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에 즉각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생태원은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장소를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생태공감마당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 및 국민 참여를 통한 생명사랑의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개발한 생태체험 과정(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이 국립생태원 소속의 생태 전문가와 함께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동·식물을 실제로 조사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14년 서울과 양평을 시작으로 그간 5개 시군에서 개최하여 연평균 30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520여 명이 참석하여 생태·체험 활동과 전문가 강의로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공감마당은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양질의 생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있다. 관내에 공원이나 하천, 산지 등 생태 교육·체험이 가능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진 지자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키다리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철저한 종자 소독 등 농가실천사항을 제시하고, 못자리 설치 및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에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발병하게 되면 웃자람 현상과 함께 벼가 연약해지면서 말라죽는 증상을 보이고, 쌀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리며, 이듬해의 벼농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키다리병의 예방을 위해 현지 출장을 통하여 농가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볍씨소독요령을 홍보하고 농가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벼종자 파종은 소금물 가리기, 종자소독, 최아, 파종 순으로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와 물의 양(물 20ℓ에 종자 10㎏), 종자소독시간(48시간), 물의 온도(30℃), 파종량(120~130g)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특히 키다리병의 약제저항성 방지를 위해 2년 주기로 종자소독을 바꾸어 사용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 및 전화(440-692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상 농업기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남대산에서 4월 5일 오전 02시 02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위치는 기장군 상장안마을 뒤편(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산68-1번지)이며 남대산 산불로 헬기 11대(산림청 2대, 소방본부 2대, 경남 임차 2대, 울산 임차 1대, 군부대 2대, 해작사 2대)를 비롯하여 2,285여명(공무원과 진화대, 소방인력, 경찰, 의용소방대 등)의 진화인력과 진화장비 2,000여점을 동원하여 현장으로 신속히 투입되어 진화 중인 것으로 전했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약 1.5ha로 추정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불 진화율은 65% 정도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불발생 현장이 등산로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광역시 산불종합대책본부는 운봉산(반송중학교 인근)에서도 4. 5일 오전 00시 40분쯤 재불이 발생하여 진화차량 6대를 비롯하여 815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어 진화 중에 있으며, 재불 방지를 위해 진화선을 따라 방화선을 구축을 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산림관계자는 산불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산림 인접 주민들은 산불피해에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설악산국립공원 인근 고성‧속초에 산불 피해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범정부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환경부도 총력 지원하기로 밝혔으며, 현재까지 강원지역에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피해현황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환경관련 시설은 ▲설악산국립공원 ▲토성하수 연계펌프장(정전으로 가동 중단)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정수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35개 사업장이다. 지금까지 진화헬기 1대와 설악산국립공원 직원 150명을 진화에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식수 지원을 위해 병입수 400㎖ 총 2만 5천병(속초 10,000병, 동해 5,000병, 강릉 5,000병, 인제 5,000병) 1만㎖를 지원할 예정이며, 상황이 지속될 시 추가적으로 인력 및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에 국립공원 산림을 보호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강원도 지역에 있는 설악산 ‧ 오대산 ‧ 치악산 ‧ 태백산국립공원에 산불 자체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비상 대비‧대응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원지역을 포함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산불 예방활동 및 24시간 산불상황실 운영 등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 곁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낙동강 하구의 생물’을 관람객들이 관찰해 보는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 생물 세밀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되며 낙동강 하구에 피는 야생화, 철새, 곤충, 양서류 등 40여 점의 생태 세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8)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고, 꽃피는 계절. 가족들과 함께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생물 세밀화 전시를 보시고, 나태주 시인의「풀꽃」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유명 구절을 직접 느껴보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 하구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어린 점농어 10만 마리를 강화군 길상면 황산선착장 지선에 4월 1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점농어는 지난해 11월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7cm내외의 질병검사를 거친 우량종자이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로 이번 점농어 치어 방류에 의미가 더해졌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더 뛰어나다. 특히, 서해 중부해역과 강화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철에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민소득 향상을 위하여 2005년부터 점농어 종자 116만미 내외를 인천앞바다에 지속적으로 생산 방류 해왔다. 2019년에는 꽃게 등 총 7종의 345만미의 수산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된 종자들은 옹진군의 연평해역과 대청해역, 중구의 삼목해역 등 주요 어업이 이루어지며 서식에 적합한 지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신정만 인천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방류하는점농어를 시작으로 주꾸미, 갑오징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