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국회] 신미령 기자= “시험 데이터도 없은 것을 공인시험성적서 해준거 맞지요?” 이 훈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한국화학융합연구원 변종립 원장을 질타했다. ▲ 이 훈 의원은 "안전하고 관련된 것으로 사고시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플라스틱 배관(수도관 및 가스관)에 대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한국화학융합연구원(이하 KTR) 공인시험기관이 제대로 시험을 하지 않고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한편, 부적합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 두 기관에 대해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국민안전을 고려하여 KOLAS(한국인정기구) 자격 ‘취소’와 같은 강력한 처벌은 하지 않고 오히려 ‘3개월 정지’나 ‘제도개선’의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 표준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 국가교정기관 및 시험검사기관 인정제도를 운영. 그 중 KOLAS(이하 코라스)는 국가표준 및 산업표준화 뿐만아니라 시험기관 및 검사기관 인정제도의 운영, 표준 화 관련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목표로 ‘5대 1회용 플라스틱 안쓰기’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닐봉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일(목)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민관협력방법을 모색하는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지 감량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비닐봉지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닐봉지 감량 실천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은 대표적으로 검정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표적 사업장이기도 하다. 토론회는 정승헌 건국대 교수 주재로 환경부, 시민단체, 금천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송혜영 사무관이「환경부 폐현수막 장바구니 시범사업 추진계획 및 1회용 비닐봉투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박다
[사진] 2016 태평양 도서국 특별연수 대청댐 현장학습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태평양 5개 섬나라의 물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태평양 도서국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연수를 시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태평양 도서국가의 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5개국은 사모아, 키리바시, 통가, 팔라우, 피지이며, 연수생은 총 12명이다. 이들 국가는 강수량은 풍부하지만 제한된 물관리 시설로 물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빗물과 지하수 의존율이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 2016 태평양 도서국 특별연수 시화조력발전소 현장학습 최근에는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 면적이 줄어들고 지하수의 염분 농도가 높아져 수질 문제가 심각해지는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여 국가 물관리 정책수립부터 지하수와 빗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확보 방안을 비롯해 수질과 누수 관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국정감사=국회] 우리나라의 에너지다소비업체수와 다소비업체들이 전체 전력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에너지효율 개선권고사항의 이행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다소비업체로 지정된 사업자들에게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내려진 제안 사항의 이행률이 47%로 나타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연료, 열 및 전력 등 에너지 연간 사용량 합계가 2,000TOE 이상인 사업자를 말한다. TOE는 석탄, 가스, 석유 등 각 연료형태에 따라 열량의 단위가 상이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연료를 원유 1배럴이 가진 열량을 기준으로 환산한 단위를 말한다. 2,000TOE는 월 310㎾h를 쓰는 가구가 1년 2개월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과 같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에너지다소비사업자로 지정된 업체수는 3,594개에서 2017년에는 4,682개로 4년 사이에 30%가 급증했다. 또한 이들 다소비사업자들이 연간
[국정감사=국회]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추진으로 신재생 관련 업무는 대폭 증가한 반면, 관련 업무를 추진할 조직과 인력은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원식 의원이 산업통상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 ‘산업부-광여지자체협의회 회의자료(18.2)’ 따르면, 광역지자체 17개 중 11개에 에너지과가 설치되어 있고 전담인원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229개 기초지자체 중 9개만이 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었고, 전담인력을 보유한 곳은 부산 기장군에 단 한 명 뿐이었다. 특히, 전남과 전북, 충남, 경북 등 태양광 발전사업 신청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지역의 기초지자체에서는 전담인력이 한명도 없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허가는 원칙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권한(전기사업법 제7조 제1항)이나 3MW이하는 시도지사의 권한이다. 광역 자치단체장은 이러한 허가권을 기초지자체에 재위임하고 있다. 최근 신규 태양광발전소의 90%이상이 100kW미만의 소규모 설비인 것을 비춰보면, 실질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허가권은 기초지자체가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지자체별로 발전소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지침을 통해 태양광 등 발전사업에 대한 인
(환경포커스) 삼성 스마트 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하며, TV를 통한 주문과 결제가 한층 간편해진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내에 탑재된 T-커머스 전용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삼성 체크아웃’은 지난 2015년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 내에 처음 도입한 TV 전용 전자상거래 서비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체크아웃’의 삼성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어카운트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 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구조다. 이 기능은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 확대를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이번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
(환경포커스)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의 펜타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V40 ThinQ 체험존 ‘LG V40 ThinQ 스퀘어’를 열었다. 이 체험존은 28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LG전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총 35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 V40 ThinQ 스퀘어’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펜타 카메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촬영 경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편리함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로수길 체험존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LG V40 ThinQ로 여권 및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이 LG V40 ThinQ를 활용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 장비나 장소가 없어 고화질의 콘텐츠를 만들지 못했던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LG V40 ThinQ 스퀘어’에서 상담 후
(환경포커스)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머신러닝·압축저장기술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진단 및 분석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며, 암·희귀병이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유전체 분석에 드는 시간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분석 과정에서 DNA 변이, 염기서열정보, 질병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연산 작업을 반복하게 되는데, 머신러닝 기술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기 때문이다. 압축저장기술도 유전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30억쌍의 유전체를 분석할 때 50GB에서 900GB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발
(환경포커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잼 시티가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포트키 게임스와 제휴하여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출시했다. 포트키 게임스는 J.K 롤링의 원작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마법 세상의 모바일 및 비디오게임 경험을 창출하도록 특별 제작된 레이블로 플레이어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모험의 세계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대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 플레이어들은 호그와트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러 가지 위험에 처하면서 알 수 없는 어두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간다. 수업 시간에 갑자기 사라지는 동료 학생들을 찾으려고 탐사에 나서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저주받은 금고’의 미스터리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3학년에서는 기만적인 보가트들을 맞닥뜨리고 4학년에서는 금단의 숲의 위험을 파헤치는 워험에 노출되는 등 고색 창연한 학교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받고 의식을 치르는 가운데 어둠의 마법에 노출된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10월은 학생과 교직원, 유령들이 할로윈 축제를 준비하면서 신나는 분위기로 시작한다. 그레이트 홀은 이제 매년 열리는 대망
(환경포커스) KT는 15일부터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를 외교부의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종이우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고객도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는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긴급여권 발급 사유 중 여권 유효기간 부족 및 만료는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상당수의 나라에서 입국허가 요건으로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소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권 소지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출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최초 발송되는 모바일 통지서를 받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